두산·한화, 치열한 홈런포 대결

입력 2008.07.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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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과 한화가 치열한 홈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손기성 기자!

두산이 먼저 홈런 3방을 터뜨리자 한화도 곧바로 응수했죠?

<리포트>

예,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두산이었습니다.

두산은 4회 초 유재웅의 석 점 홈런으로 3연패 탈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5회에 다시 김현수와 유재웅의 한 점 홈런이 이어져 넉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도 곧바로 폭발했습니다.

5회 말 이범호가 시즌 12호 두 점 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곧바로 김태균이 시즌 20호 홈런을 뽑아내 한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9회 초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 8대 6으로 이겼습니다.

히어로즈는 기아의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을 무너뜨리고 4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히어로즈는 1대 1로 맞선 6회, 브룸바와 이숭용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대 1로 앞서갔습니다.

기아는 8회 채종범의 안타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까진 쉽지 않아 보입니다.

LG와 SK의 잠실 경기, 삼성과 롯데의 대구 경기는 비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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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한화, 치열한 홈런포 대결
    • 입력 2008-07-02 21:30:28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과 한화가 치열한 홈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손기성 기자! 두산이 먼저 홈런 3방을 터뜨리자 한화도 곧바로 응수했죠? <리포트> 예,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두산이었습니다. 두산은 4회 초 유재웅의 석 점 홈런으로 3연패 탈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5회에 다시 김현수와 유재웅의 한 점 홈런이 이어져 넉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도 곧바로 폭발했습니다. 5회 말 이범호가 시즌 12호 두 점 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곧바로 김태균이 시즌 20호 홈런을 뽑아내 한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9회 초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 8대 6으로 이겼습니다. 히어로즈는 기아의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을 무너뜨리고 4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히어로즈는 1대 1로 맞선 6회, 브룸바와 이숭용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대 1로 앞서갔습니다. 기아는 8회 채종범의 안타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까진 쉽지 않아 보입니다. LG와 SK의 잠실 경기, 삼성과 롯데의 대구 경기는 비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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