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강남의 고급 고층 아파트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베란다 창문이 열린집이 주 대상이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서울 강남의 부유층 주택가, 주변을 배회하던 이 남성이 갑자기 옹벽 앞에 있는 전봇대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옹벽 넘어 빌라에 들어가 천여 만 원을 훔쳤습니다.
26살 장모 씨와 전 은행원 출신 36살 박모 씨는 이런 식으로 8개월 동안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백여 차례에 거쳐 수십억 원을 털었습니다.
장 씨 등은 가스배관이 이처럼 꼭대기층까지 연결된 고급아파트와 빌라를 주요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에서 용의자는 20층짜리 고층 아파트도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장모 씨(피의자) : "10층까지 가는데 한 5분 걸립니다. (노랑-10층이요?)네. (아파트 한 라인에서 몇 집 털어봤어요?) 많게는 네집, 다섯집 털어봤습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장 씨가 전문 절도범, 박 씨가 은행원 출신인 점을 이용해 절도와 장물처분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들은 베란다 창문이 열린 집을 주로 노렸습니다.
<인터뷰> 이예진(피해 아파트) : "주민 밤에 문 열어놓고 자는데 이렇게 털렸다고 하니 앞으로는 문단속 잘해야 겠네요."
피해자 가운데는 전직 장관과 유명 법률회사의 변호사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강남의 고급 고층 아파트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베란다 창문이 열린집이 주 대상이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서울 강남의 부유층 주택가, 주변을 배회하던 이 남성이 갑자기 옹벽 앞에 있는 전봇대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옹벽 넘어 빌라에 들어가 천여 만 원을 훔쳤습니다.
26살 장모 씨와 전 은행원 출신 36살 박모 씨는 이런 식으로 8개월 동안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백여 차례에 거쳐 수십억 원을 털었습니다.
장 씨 등은 가스배관이 이처럼 꼭대기층까지 연결된 고급아파트와 빌라를 주요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에서 용의자는 20층짜리 고층 아파트도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장모 씨(피의자) : "10층까지 가는데 한 5분 걸립니다. (노랑-10층이요?)네. (아파트 한 라인에서 몇 집 털어봤어요?) 많게는 네집, 다섯집 털어봤습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장 씨가 전문 절도범, 박 씨가 은행원 출신인 점을 이용해 절도와 장물처분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들은 베란다 창문이 열린 집을 주로 노렸습니다.
<인터뷰> 이예진(피해 아파트) : "주민 밤에 문 열어놓고 자는데 이렇게 털렸다고 하니 앞으로는 문단속 잘해야 겠네요."
피해자 가운데는 전직 장관과 유명 법률회사의 변호사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스배관 타고 금품 턴 절도범 구속
-
- 입력 2008-07-03 21:17:54
<앵커 멘트>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강남의 고급 고층 아파트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베란다 창문이 열린집이 주 대상이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서울 강남의 부유층 주택가, 주변을 배회하던 이 남성이 갑자기 옹벽 앞에 있는 전봇대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옹벽 넘어 빌라에 들어가 천여 만 원을 훔쳤습니다.
26살 장모 씨와 전 은행원 출신 36살 박모 씨는 이런 식으로 8개월 동안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백여 차례에 거쳐 수십억 원을 털었습니다.
장 씨 등은 가스배관이 이처럼 꼭대기층까지 연결된 고급아파트와 빌라를 주요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에서 용의자는 20층짜리 고층 아파트도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장모 씨(피의자) : "10층까지 가는데 한 5분 걸립니다. (노랑-10층이요?)네. (아파트 한 라인에서 몇 집 털어봤어요?) 많게는 네집, 다섯집 털어봤습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장 씨가 전문 절도범, 박 씨가 은행원 출신인 점을 이용해 절도와 장물처분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들은 베란다 창문이 열린 집을 주로 노렸습니다.
<인터뷰> 이예진(피해 아파트) : "주민 밤에 문 열어놓고 자는데 이렇게 털렸다고 하니 앞으로는 문단속 잘해야 겠네요."
피해자 가운데는 전직 장관과 유명 법률회사의 변호사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
서지영 기자 sjy@kbs.co.kr
서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