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강고지 보인다

입력 2001.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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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이 센터 박선출의 맹활약으로 상무를 꺾고 4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4강 진출의 갈림길에서 만난 상무와 대한항공의 맞대결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됩니다.
김종하의 강타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먼저 한 세트를 따냅니다.
상무가 김기중의 활약으로 2세트를 따내 승부는 다시 원점,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고려증권 시절 명콤비였던 대한항공 이성희와 박선출의 완벽한 속공이 빛을 발합니다. 대한항공은 센터 박선출의 활약 속에 내리 두 세트를 따내 결국 상무에 3:1로 이겼습니다.
⊙박선출(대한항공 17득점, 4블로킹): 오늘 아니면 4강 올라가는 게 힘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선수들끼리 어제 미팅하면서 한번 해 보자, 하자 이렇게 한 것이 오늘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기자: 3승 3패로 단독 4위에 오른 대한항공은 모레 LG화재를 이기면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하고, 지더라도 세트 득실을 따져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한장석(대한항공 감독): 마지막에 LG전이 남았는데요.
그거를 자력으로 이긴다고 한다면 4강에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여자부 경기에서는 LG정유가 담배인삼공사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정유는 5승 3패를 기록해 2위로 3차대회를 맞게 됐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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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4강고지 보인다
    • 입력 2001-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한항공이 센터 박선출의 맹활약으로 상무를 꺾고 4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4강 진출의 갈림길에서 만난 상무와 대한항공의 맞대결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됩니다. 김종하의 강타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먼저 한 세트를 따냅니다. 상무가 김기중의 활약으로 2세트를 따내 승부는 다시 원점,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고려증권 시절 명콤비였던 대한항공 이성희와 박선출의 완벽한 속공이 빛을 발합니다. 대한항공은 센터 박선출의 활약 속에 내리 두 세트를 따내 결국 상무에 3:1로 이겼습니다. ⊙박선출(대한항공 17득점, 4블로킹): 오늘 아니면 4강 올라가는 게 힘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선수들끼리 어제 미팅하면서 한번 해 보자, 하자 이렇게 한 것이 오늘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기자: 3승 3패로 단독 4위에 오른 대한항공은 모레 LG화재를 이기면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하고, 지더라도 세트 득실을 따져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한장석(대한항공 감독): 마지막에 LG전이 남았는데요. 그거를 자력으로 이긴다고 한다면 4강에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여자부 경기에서는 LG정유가 담배인삼공사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정유는 5승 3패를 기록해 2위로 3차대회를 맞게 됐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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