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타는 박성화호, 치열한 생존경쟁

입력 2008.07.07 (22:05) 수정 2008.07.0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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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목표로 뛰는 박성화 호는 오늘 닻을 올렸습니다.

기술 위원장 교체 등 외부의 잡음 속에 최종 엔트리 18명에 들기 위한 생존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 마크의 부푼 꿈을 품은 선수들이 6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인 날.

기술 위원장 교체 소식에 감독의 얼굴은 밝지 않습니다.

월드컵대표팀 못지않게 올림픽 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흔들려선 안된다는 견해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 감독 :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준비에 다소 지장을 줄 수 있다. 새로 오신 분이 지원을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예비 태극전사들의 생존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무릎을 다친 신영록과 백지훈이 첫날 훈련에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여갔습니다.

두 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26명 가운데 열 명 정도가 탈락할 정도로 생존 경쟁은 치열합니다.

서동현과 이근호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박주영조차 엔트리 합류를 낙관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서동현 : "경쟁에 서 이겨야 하고, 이것을 이겨낼 자신이 있다."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라는 원대한 야망을 품은 대표팀, 오는 16일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1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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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 타는 박성화호, 치열한 생존경쟁
    • 입력 2008-07-07 21:38:49
    • 수정2008-07-07 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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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목표로 뛰는 박성화 호는 오늘 닻을 올렸습니다. 기술 위원장 교체 등 외부의 잡음 속에 최종 엔트리 18명에 들기 위한 생존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 마크의 부푼 꿈을 품은 선수들이 6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인 날. 기술 위원장 교체 소식에 감독의 얼굴은 밝지 않습니다. 월드컵대표팀 못지않게 올림픽 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흔들려선 안된다는 견해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 감독 :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준비에 다소 지장을 줄 수 있다. 새로 오신 분이 지원을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예비 태극전사들의 생존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무릎을 다친 신영록과 백지훈이 첫날 훈련에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여갔습니다. 두 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26명 가운데 열 명 정도가 탈락할 정도로 생존 경쟁은 치열합니다. 서동현과 이근호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박주영조차 엔트리 합류를 낙관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서동현 : "경쟁에 서 이겨야 하고, 이것을 이겨낼 자신이 있다."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라는 원대한 야망을 품은 대표팀, 오는 16일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1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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