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방한, 허재 감독에 ‘마법 전수’

입력 2008.07.07 (22:05) 수정 2008.07.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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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08의 영웅 히딩크 감독이 오늘 입국해 승리의 비결은 '마법'이 아닌,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로농구 KCC의 허재 감독과 의미있는 만남도 가졌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로2008에서의 마법 덕분인지 히딩크 감독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여자친구 엘리자베스와 함께한 발걸음도 가벼워 보였습니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유로 2008 4강.

사람들은 기적 같은 승리를 마법으로 표현했지만, 히딩크는 마법이 아닌, 땀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히딩크 : "열심히 일했고 계획을 잘 짰을 뿐, 난 마법사가 아니다."

위기의 한국 축구에 던진 메시지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4강 신화의 단꿈에서 깨어나 다시 도전하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히딩크 : "내가 떠난 뒤에도 유능한 감독들이 이끌어왔다. 하지만 2002년과 같은 성과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히딩크의 지도력은 국내 감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농구대통령으로 불린 kcc 허재 감독이 직접 만나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허재 : "선수조직력, 관리 팀웍 등 배웠다"

히딩크 감독은 모레 장애인 축구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국내 일정을 마치고 오는 14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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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방한, 허재 감독에 ‘마법 전수’
    • 입력 2008-07-07 21:40:30
    • 수정2008-07-07 22: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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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08의 영웅 히딩크 감독이 오늘 입국해 승리의 비결은 '마법'이 아닌,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로농구 KCC의 허재 감독과 의미있는 만남도 가졌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로2008에서의 마법 덕분인지 히딩크 감독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여자친구 엘리자베스와 함께한 발걸음도 가벼워 보였습니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유로 2008 4강. 사람들은 기적 같은 승리를 마법으로 표현했지만, 히딩크는 마법이 아닌, 땀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히딩크 : "열심히 일했고 계획을 잘 짰을 뿐, 난 마법사가 아니다." 위기의 한국 축구에 던진 메시지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4강 신화의 단꿈에서 깨어나 다시 도전하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히딩크 : "내가 떠난 뒤에도 유능한 감독들이 이끌어왔다. 하지만 2002년과 같은 성과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히딩크의 지도력은 국내 감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농구대통령으로 불린 kcc 허재 감독이 직접 만나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허재 : "선수조직력, 관리 팀웍 등 배웠다" 히딩크 감독은 모레 장애인 축구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국내 일정을 마치고 오는 14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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