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동아건설 파산불가피

입력 2001.0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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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 념 경제부총리는 동아건설의 파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이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리비아 대수로를 비롯해 국내외에 아직도 약 3조원 규모의 공사를 남겨놓고 있는 동아건설.
진 념 경제부총리는 KBS 제1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박찬숙입니다, 에 전화 출연해 동아건설의 파산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념(경제부총리): 파산으로 간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가야 한다고 봐요.
그러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자체는 별도로 떼 가지고 그것을 완공하도록 하자.
⊙기자: 진 부총리는 파산 여부는 법원의 결정 사안이지만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는 회계 법인의 조사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리비아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대수로 공사는 마무리 짓겠다며 본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춘희(건교부 건설경제국장): 리비아 정부에서도 이 공사를 원만하게 끝내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동아건설 관련 자료가 오늘 추가로 법원에 제출된 만큼 동아건설의 파산 여부는 아직 함부로 예단할 수 없는 상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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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념 부총리, 동아건설 파산불가피
    • 입력 2001-0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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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 념 경제부총리는 동아건설의 파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이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리비아 대수로를 비롯해 국내외에 아직도 약 3조원 규모의 공사를 남겨놓고 있는 동아건설. 진 념 경제부총리는 KBS 제1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박찬숙입니다, 에 전화 출연해 동아건설의 파산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념(경제부총리): 파산으로 간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가야 한다고 봐요. 그러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자체는 별도로 떼 가지고 그것을 완공하도록 하자. ⊙기자: 진 부총리는 파산 여부는 법원의 결정 사안이지만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는 회계 법인의 조사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리비아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대수로 공사는 마무리 짓겠다며 본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춘희(건교부 건설경제국장): 리비아 정부에서도 이 공사를 원만하게 끝내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동아건설 관련 자료가 오늘 추가로 법원에 제출된 만큼 동아건설의 파산 여부는 아직 함부로 예단할 수 없는 상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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