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특기자 부정입학 적발
입력 2001.0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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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외국민 특례부정입학에 이어서 이번에는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서류를 변조해 부정입학한 학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경희대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경제통상학부에 합격한 19살 이 모양이 제출한 서류입니다.
발명가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이 발급해 주었다는 실용신안 등록증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싱크대를 개발한 고안자로 이 양 등 4명의 이름이 등록돼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발명자는 이 양의 남동생 등 모두 3명으로 마지막에 적힌 이 양 이름은 추가로 끼어넣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허청 서류를 변조해 경희대 발명가 전형에 부정합격한 것입니다.
학교측은 뒤늦게 이 양의 합격을 취소하고 이 양과 이 양의 아버지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측은 같은 학부에 발명가 전형 합격자가 3명밖에 되지 않는데도 교육부 권장사항인 특허청 서류확인 작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상태(경희대 입학관리부처장): 이것을 하나하나 조회를 하고 확인절차를 밟기는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
⊙기자: 경희대는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이 같은 부정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합격자 1300여 명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경희대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경제통상학부에 합격한 19살 이 모양이 제출한 서류입니다.
발명가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이 발급해 주었다는 실용신안 등록증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싱크대를 개발한 고안자로 이 양 등 4명의 이름이 등록돼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발명자는 이 양의 남동생 등 모두 3명으로 마지막에 적힌 이 양 이름은 추가로 끼어넣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허청 서류를 변조해 경희대 발명가 전형에 부정합격한 것입니다.
학교측은 뒤늦게 이 양의 합격을 취소하고 이 양과 이 양의 아버지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측은 같은 학부에 발명가 전형 합격자가 3명밖에 되지 않는데도 교육부 권장사항인 특허청 서류확인 작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상태(경희대 입학관리부처장): 이것을 하나하나 조회를 하고 확인절차를 밟기는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
⊙기자: 경희대는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이 같은 부정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합격자 1300여 명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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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모집 특기자 부정입학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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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재외국민 특례부정입학에 이어서 이번에는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서류를 변조해 부정입학한 학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경희대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경제통상학부에 합격한 19살 이 모양이 제출한 서류입니다.
발명가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이 발급해 주었다는 실용신안 등록증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싱크대를 개발한 고안자로 이 양 등 4명의 이름이 등록돼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발명자는 이 양의 남동생 등 모두 3명으로 마지막에 적힌 이 양 이름은 추가로 끼어넣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허청 서류를 변조해 경희대 발명가 전형에 부정합격한 것입니다.
학교측은 뒤늦게 이 양의 합격을 취소하고 이 양과 이 양의 아버지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측은 같은 학부에 발명가 전형 합격자가 3명밖에 되지 않는데도 교육부 권장사항인 특허청 서류확인 작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상태(경희대 입학관리부처장): 이것을 하나하나 조회를 하고 확인절차를 밟기는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
⊙기자: 경희대는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이 같은 부정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합격자 1300여 명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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