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이대형, 도루왕 다툼 불꽃

입력 2008.07.11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이종욱이 도루 2개를 추가하며 LG 이대형과의 대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기성 기자!

이종욱의 빠른 발이 돋보였다고요?

<리포트>

예, 두산 이종욱이 도루왕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내달렸습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롯데 내야진을 흔들었습니다.

3회엔 2사 이후 안타를 치고 나가 다시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즌 34번째 도루를 기록한 이종욱은 이대형을 한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종욱은 김현수의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롯데 포수 강민호는 어이없는 송구 실수로 2대 1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3회 말 이승화가 외야 깊숙한 안타를 친 뒤 김현수의 송구 실수를 틈타 혼자서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6회 대거 5점을 뽑아내 롯데에 8대 2로 앞서며 5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삼성 이상목 투수는 오늘도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시즌 6번째 도전이었는데, 3대 2로 앞선 5회 말, 김정민에게 2타점 역전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삼성이 회 현재 5대3으로 앞서 있습니다.

한화와 히어로즈는 4대 4로 팽팽히 맞서 있고, 선두 SK는 기아에 1대 0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종욱·이대형, 도루왕 다툼 불꽃
    • 입력 2008-07-11 21:24:50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이종욱이 도루 2개를 추가하며 LG 이대형과의 대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기성 기자! 이종욱의 빠른 발이 돋보였다고요? <리포트> 예, 두산 이종욱이 도루왕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내달렸습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롯데 내야진을 흔들었습니다. 3회엔 2사 이후 안타를 치고 나가 다시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즌 34번째 도루를 기록한 이종욱은 이대형을 한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종욱은 김현수의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롯데 포수 강민호는 어이없는 송구 실수로 2대 1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3회 말 이승화가 외야 깊숙한 안타를 친 뒤 김현수의 송구 실수를 틈타 혼자서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6회 대거 5점을 뽑아내 롯데에 8대 2로 앞서며 5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삼성 이상목 투수는 오늘도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시즌 6번째 도전이었는데, 3대 2로 앞선 5회 말, 김정민에게 2타점 역전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삼성이 회 현재 5대3으로 앞서 있습니다. 한화와 히어로즈는 4대 4로 팽팽히 맞서 있고, 선두 SK는 기아에 1대 0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