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5승 좌절…당분간 임시 선발

입력 2008.07.11 (21:53) 수정 2008.07.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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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다저스의 박찬호가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박찬호는 팀내 사정상,일단 후반기에도 임시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로리다를 상대로 선발 굳히기에 나섰던 박찬호.

그러나,1회초 주자를 견제하다 보크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안타와 실책, 2루타가 겹치면서 2실점.

2회초에는 솔로 홈런을 맞았고, 4회에는 투수 조시 존슨에게 적시타를 맞고 4 대 3, 리드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궈훙즈에게 공을 넘긴 박찬호는, 6회말 동점이 되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다저스는 연장끝에 5대4로 졌습니다.

이로써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박찬호는 일단 후반기에도 임시 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중인 팀 선발 브래드 페니의 회복 여부가 현재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훈기(KBS 메이저리그해설위원) : "박찬호에게 선발 빈자리 돌아갈 것. 하지만선발 진입은 팀 상황에 달려있다."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갈 박찬호가 후반기에는 임시 선발의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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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5승 좌절…당분간 임시 선발
    • 입력 2008-07-11 21:25:28
    • 수정2008-07-11 21: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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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다저스의 박찬호가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박찬호는 팀내 사정상,일단 후반기에도 임시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로리다를 상대로 선발 굳히기에 나섰던 박찬호. 그러나,1회초 주자를 견제하다 보크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안타와 실책, 2루타가 겹치면서 2실점. 2회초에는 솔로 홈런을 맞았고, 4회에는 투수 조시 존슨에게 적시타를 맞고 4 대 3, 리드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궈훙즈에게 공을 넘긴 박찬호는, 6회말 동점이 되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다저스는 연장끝에 5대4로 졌습니다. 이로써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박찬호는 일단 후반기에도 임시 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중인 팀 선발 브래드 페니의 회복 여부가 현재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훈기(KBS 메이저리그해설위원) : "박찬호에게 선발 빈자리 돌아갈 것. 하지만선발 진입은 팀 상황에 달려있다."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갈 박찬호가 후반기에는 임시 선발의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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