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밤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인간 유전자 정보의 초시인 인간 게놈지도가 세계 6개 나라 연구팀에 의해서 마침내 완성됐습니다.
한국인 과학자 4명도 이 역사적인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영국 등 6개국 국제컨소시엄인 인간게놈 프로젝트와 미국 생명공학 벤처인 세레라 제노멕스는 오늘 지난해 2월 초안이 공개된 인간게놈 지도가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폴 질먼(세레라사 기획 이사): 유전자 구조와 암호 뿐만 아니라 다른 분석자료도 공개하였습니다.
⊙기자: 이번에 완성된 게놈 지도의 분석 결과 인간의 유전자 수는 초파리의 두 배가 조금 넘는 2만 6000에서 4만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인간 DNA의 1%에서 1.5%만이 단백질을 생산하는 암호를 가졌지만 복잡한 유전자 구조를 갖고 있고, 인간 단백질이 하등동물보다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렉 랜데(화이트헤드 연구소): 우리 DNA는 역사책과 같습니다. 인간과 영장류의 차별성을 알 수 있습니다.
⊙기자: 연구팀은 또 유전자 변이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자주 일어나 진화 과정에서 인류변화를 촉진하고 많은 질병도 유발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인간게놈 프로젝트에는 캘리포니아공대 김웅진 박사와 미국 국립보건원 진해민 박사 등 한국인 과학자 4명이 참여해 한국과학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내일 워싱턴과 런던, 베를린 등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시에 발표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일요일 밤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인간 유전자 정보의 초시인 인간 게놈지도가 세계 6개 나라 연구팀에 의해서 마침내 완성됐습니다.
한국인 과학자 4명도 이 역사적인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영국 등 6개국 국제컨소시엄인 인간게놈 프로젝트와 미국 생명공학 벤처인 세레라 제노멕스는 오늘 지난해 2월 초안이 공개된 인간게놈 지도가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폴 질먼(세레라사 기획 이사): 유전자 구조와 암호 뿐만 아니라 다른 분석자료도 공개하였습니다.
⊙기자: 이번에 완성된 게놈 지도의 분석 결과 인간의 유전자 수는 초파리의 두 배가 조금 넘는 2만 6000에서 4만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인간 DNA의 1%에서 1.5%만이 단백질을 생산하는 암호를 가졌지만 복잡한 유전자 구조를 갖고 있고, 인간 단백질이 하등동물보다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렉 랜데(화이트헤드 연구소): 우리 DNA는 역사책과 같습니다. 인간과 영장류의 차별성을 알 수 있습니다.
⊙기자: 연구팀은 또 유전자 변이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자주 일어나 진화 과정에서 인류변화를 촉진하고 많은 질병도 유발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인간게놈 프로젝트에는 캘리포니아공대 김웅진 박사와 미국 국립보건원 진해민 박사 등 한국인 과학자 4명이 참여해 한국과학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내일 워싱턴과 런던, 베를린 등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시에 발표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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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놈지도 완성
-
- 입력 2001-02-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밤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인간 유전자 정보의 초시인 인간 게놈지도가 세계 6개 나라 연구팀에 의해서 마침내 완성됐습니다.
한국인 과학자 4명도 이 역사적인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영국 등 6개국 국제컨소시엄인 인간게놈 프로젝트와 미국 생명공학 벤처인 세레라 제노멕스는 오늘 지난해 2월 초안이 공개된 인간게놈 지도가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폴 질먼(세레라사 기획 이사): 유전자 구조와 암호 뿐만 아니라 다른 분석자료도 공개하였습니다.
⊙기자: 이번에 완성된 게놈 지도의 분석 결과 인간의 유전자 수는 초파리의 두 배가 조금 넘는 2만 6000에서 4만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인간 DNA의 1%에서 1.5%만이 단백질을 생산하는 암호를 가졌지만 복잡한 유전자 구조를 갖고 있고, 인간 단백질이 하등동물보다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렉 랜데(화이트헤드 연구소): 우리 DNA는 역사책과 같습니다. 인간과 영장류의 차별성을 알 수 있습니다.
⊙기자: 연구팀은 또 유전자 변이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자주 일어나 진화 과정에서 인류변화를 촉진하고 많은 질병도 유발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인간게놈 프로젝트에는 캘리포니아공대 김웅진 박사와 미국 국립보건원 진해민 박사 등 한국인 과학자 4명이 참여해 한국과학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내일 워싱턴과 런던, 베를린 등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시에 발표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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