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최경주, 브리티시 오픈 공동 16위 外

입력 2008.07.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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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최경주 선수가 역전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최경주는 제137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18번홀의 뼈아픈 쿼드러플 보기와 보기 7개로 9타를 잃어 최종 합계 13오버파 293타로 공동16위에 그쳤습니다.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파드리그 해링턴이 차지했습니다.

"개성 관광 중단 아직 검토 안 해"

정부는 개성관광 중단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개성관광이 중단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 중단까지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가지 사항을 점검하는 단계"라고 답했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한 현장 조사단 수용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중단을 검토할 수 있지만, 아직은 이를 검토할 상황이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강무현 전 해수부 장관 구속 여부 결정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 중앙 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강 전 장관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를 열어 구속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2004년부터 올 초까지 해수부 차관과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운업체 예닐곱 곳으로부터 항로 조정이나 항만공사 관련 사업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7천 만원에서 9천 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김귀환 서울시의장 징계 방침

민주당 등 야권이 한나라당 서울시의원들의 금품수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오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귀환 서울시의장을 중징계할 방침입니다.

장광근 서울시당위원장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건 처리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당내외 지적에 따라 오늘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 의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당규에 규정된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저한 성차별 종중 재산 분배 무효"

여성 종중원에게 종중 재산을 남성 종중원의 절반 이하로 분배한 결의는 무효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수원지방법원 민사 30부는 이 모 씨 등 성주 이 씨 충제공파 용인종친회 소속 여성 종중원 81명이 종친회를 상대로 낸 종중 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종중 발전이나 재산 관리에 기여한 정도는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보다 낮은 비율로 재산을 분배해 차별 정도가 현저하게 불공평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 ARF 최대 화두

내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폴에서 열리는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 회의에서 북핵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북핵 6자회담 관련국들은 모레 6자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결론 내지 못한 북핵 신고서에 대한 검증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별도로 이번 ARF 회의기간에 금강산 피격 사건을 공식적으로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드 모집 행위 합동 점검
여신금융협회는 길거리와 공공장소에서 이뤄지는 신용카드 불법 모집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오늘부터 업계 공동으로 합동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동점검반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길거리 회원 모집과 과다 경품제공 등 카드 모집인의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합니다.

점검반에는 여신금융협회와 롯데.삼성.신한.현대 등 4개 전업 카드사, 그리고 우리.하나.외환.씨티 등 4개 겸영 은행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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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7-21 07: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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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최경주 선수가 역전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최경주는 제137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18번홀의 뼈아픈 쿼드러플 보기와 보기 7개로 9타를 잃어 최종 합계 13오버파 293타로 공동16위에 그쳤습니다.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파드리그 해링턴이 차지했습니다. "개성 관광 중단 아직 검토 안 해" 정부는 개성관광 중단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개성관광이 중단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 중단까지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가지 사항을 점검하는 단계"라고 답했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한 현장 조사단 수용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중단을 검토할 수 있지만, 아직은 이를 검토할 상황이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강무현 전 해수부 장관 구속 여부 결정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 중앙 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강 전 장관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를 열어 구속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2004년부터 올 초까지 해수부 차관과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운업체 예닐곱 곳으로부터 항로 조정이나 항만공사 관련 사업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7천 만원에서 9천 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김귀환 서울시의장 징계 방침 민주당 등 야권이 한나라당 서울시의원들의 금품수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오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귀환 서울시의장을 중징계할 방침입니다. 장광근 서울시당위원장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건 처리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당내외 지적에 따라 오늘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 의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당규에 규정된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저한 성차별 종중 재산 분배 무효" 여성 종중원에게 종중 재산을 남성 종중원의 절반 이하로 분배한 결의는 무효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수원지방법원 민사 30부는 이 모 씨 등 성주 이 씨 충제공파 용인종친회 소속 여성 종중원 81명이 종친회를 상대로 낸 종중 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종중 발전이나 재산 관리에 기여한 정도는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보다 낮은 비율로 재산을 분배해 차별 정도가 현저하게 불공평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 ARF 최대 화두 내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폴에서 열리는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 회의에서 북핵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북핵 6자회담 관련국들은 모레 6자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결론 내지 못한 북핵 신고서에 대한 검증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별도로 이번 ARF 회의기간에 금강산 피격 사건을 공식적으로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드 모집 행위 합동 점검 여신금융협회는 길거리와 공공장소에서 이뤄지는 신용카드 불법 모집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오늘부터 업계 공동으로 합동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동점검반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길거리 회원 모집과 과다 경품제공 등 카드 모집인의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합니다. 점검반에는 여신금융협회와 롯데.삼성.신한.현대 등 4개 전업 카드사, 그리고 우리.하나.외환.씨티 등 4개 겸영 은행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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