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갈매기’ 소멸…잠수교 정상 소통

입력 2008.07.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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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갈매기가 소멸되면서 서울 지역엔 대부분 비가 그친 상황입니다.

조정인기자! (네!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새벽 무렵 약하게 내리던 이슬비도 잦아들어 현재는 비가 거의 그친 상탭니다.

이에 따라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던 잠수교는 오늘 새벽 1시부터 보행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계속 줄어 현재 5.17 미터로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인 5.5미터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7시를 넘어서면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는 출근 차량이 급격히 늘면서 곳곳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7시 반부터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을 대폭 줄여 현재 초당 3천 900톤 안팎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홍수통제소는 방류량이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수위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강화도 지역에 밀물이 들어오면서 9시쯤에는 한강 수위가 올라가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이 또다시 통제될 수 있다고 홍수통제소는 밝혔습니다.

서울 지역에는 어젯밤까지 236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은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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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갈매기’ 소멸…잠수교 정상 소통
    • 입력 2008-07-21 07: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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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갈매기가 소멸되면서 서울 지역엔 대부분 비가 그친 상황입니다. 조정인기자! (네!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새벽 무렵 약하게 내리던 이슬비도 잦아들어 현재는 비가 거의 그친 상탭니다. 이에 따라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던 잠수교는 오늘 새벽 1시부터 보행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계속 줄어 현재 5.17 미터로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인 5.5미터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7시를 넘어서면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는 출근 차량이 급격히 늘면서 곳곳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7시 반부터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을 대폭 줄여 현재 초당 3천 900톤 안팎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홍수통제소는 방류량이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수위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강화도 지역에 밀물이 들어오면서 9시쯤에는 한강 수위가 올라가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이 또다시 통제될 수 있다고 홍수통제소는 밝혔습니다. 서울 지역에는 어젯밤까지 236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은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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