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 최고 120㎜ 비 더 내린다

입력 2008.07.24 (21:52) 수정 2008.07.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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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장맛비는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2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지역은 내일 아침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온다고 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중부지방 곳곳에 세찬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엔 오전 한때 시간당 82mm의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파주가 284mm 등 중부 지방에는 최고 300mm 가까운 큰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강원도와 충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밤새 강원도 곳곳에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 경기지역은 밤 동안 폭우의 기세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인터뷰>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서울, 경기 지역은 오늘 밤 비가 다소 약화되겠지만, 내일 아침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아침에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50에서 최고 120mm, 충북과 전북, 경북 지역엔 20에서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비가 없었던 남부 지방은 대구가 35.2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됐지만, 내일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엔 일요일에도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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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중부 최고 120㎜ 비 더 내린다
    • 입력 2008-07-24 20:51:20
    • 수정2008-07-24 2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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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장맛비는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2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지역은 내일 아침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온다고 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중부지방 곳곳에 세찬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엔 오전 한때 시간당 82mm의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파주가 284mm 등 중부 지방에는 최고 300mm 가까운 큰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강원도와 충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밤새 강원도 곳곳에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 경기지역은 밤 동안 폭우의 기세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인터뷰>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서울, 경기 지역은 오늘 밤 비가 다소 약화되겠지만, 내일 아침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아침에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50에서 최고 120mm, 충북과 전북, 경북 지역엔 20에서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비가 없었던 남부 지방은 대구가 35.2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됐지만, 내일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엔 일요일에도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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