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LA 갈비’ 오늘 새벽 반입 外

입력 2008.07.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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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4년 7개월만의 상륙입니다.

LA 갈비 등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육류수입업체인 '네르프' 사는 미국 '크릭스톤 팜스' 사가 수출한 'LA 갈비'와 찜용 갈비 등 1.5톤이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 번이나 연기된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어제 한나라당 의원이 참석하지 않아 다시 무산됐습니다.

보건의료 노조 내일 부분파업

마라톤 협상의 종착점은 결렬이었습니다.

보건의료 노조와 병원 사용자 단체의 막판 협상이 끝내 결렬돼 노조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보건의료 노조는 전면파업 대신 부분파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진료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어젯밤 11시쯤 조정 회의를 끝내면서 임금과 근로조건에 대한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조정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통사들, 보조금 축소

앞으로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실때 소비자 부담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SK 텔레콤과 KTF가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10% 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KTF는 최근까지 고객 1명당 20만원에 달했던 마케팅 비용을 18만원 선으로 줄이고 SK텔레콤도 대리점과 판매점만 돈을 버는 보조금 경쟁은 지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 텔레콤은 보조금에 너무 많은 돈을 쓴 탓에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KTF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50억 이상 보유 국회의원 18명

부자 내각에 이은 부자 국회였습니다.

18대 국회에서 새로 재산을 등록한 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는데 5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의원이 18명, 100억 이상도 6명이었습니다.

18대 국회 평균재산은 31억 7천만 원으로 17대 국회의 3배 가까이 됩니다.

1위는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으로 823억 원을 신고했고 2위는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 512억, 3위는 민주당 정국교 의원 389억입니다.

국가기록물 유출 의혹 수사 착수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의 대통령기록물 무단 유출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첨단범죄수사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우선 고발장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청와대와 국가기록원 등으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은 뒤 소환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시텔 화재 직전 수상한 남자 목격”

용인 고시텔 화재 수사 속보입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화재 직전 액체가 담긴 통을 든 수상한 남성을 봤다는 목격자가 나옴에 따라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시텔 거주자 한 명으로부터 화재 직전 '하늘색 액체가 담긴 통'을 든 수상한 남성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남성의 몽타주를 작성하고 방화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9월 22일은 ‘서울 차 없는 날’

서울시는 오는 9월 22일 '차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동대문 구간 종로 거리와 청계광장부터 청계3가까지의 청계천로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서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9월 22일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로 사거리에서 동대문 사이 2.8킬로미터의 종로 거리와 청계천로 1.3킬로미터에서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제한됩니다

또 첫 차부터 오전 9시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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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LA 갈비’ 오늘 새벽 반입 外
    • 입력 2008-07-29 0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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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4년 7개월만의 상륙입니다. LA 갈비 등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육류수입업체인 '네르프' 사는 미국 '크릭스톤 팜스' 사가 수출한 'LA 갈비'와 찜용 갈비 등 1.5톤이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 번이나 연기된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어제 한나라당 의원이 참석하지 않아 다시 무산됐습니다. 보건의료 노조 내일 부분파업 마라톤 협상의 종착점은 결렬이었습니다. 보건의료 노조와 병원 사용자 단체의 막판 협상이 끝내 결렬돼 노조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보건의료 노조는 전면파업 대신 부분파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진료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어젯밤 11시쯤 조정 회의를 끝내면서 임금과 근로조건에 대한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조정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통사들, 보조금 축소 앞으로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실때 소비자 부담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SK 텔레콤과 KTF가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10% 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KTF는 최근까지 고객 1명당 20만원에 달했던 마케팅 비용을 18만원 선으로 줄이고 SK텔레콤도 대리점과 판매점만 돈을 버는 보조금 경쟁은 지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 텔레콤은 보조금에 너무 많은 돈을 쓴 탓에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KTF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50억 이상 보유 국회의원 18명 부자 내각에 이은 부자 국회였습니다. 18대 국회에서 새로 재산을 등록한 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는데 5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의원이 18명, 100억 이상도 6명이었습니다. 18대 국회 평균재산은 31억 7천만 원으로 17대 국회의 3배 가까이 됩니다. 1위는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으로 823억 원을 신고했고 2위는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 512억, 3위는 민주당 정국교 의원 389억입니다. 국가기록물 유출 의혹 수사 착수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의 대통령기록물 무단 유출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첨단범죄수사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우선 고발장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청와대와 국가기록원 등으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은 뒤 소환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시텔 화재 직전 수상한 남자 목격” 용인 고시텔 화재 수사 속보입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화재 직전 액체가 담긴 통을 든 수상한 남성을 봤다는 목격자가 나옴에 따라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시텔 거주자 한 명으로부터 화재 직전 '하늘색 액체가 담긴 통'을 든 수상한 남성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남성의 몽타주를 작성하고 방화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9월 22일은 ‘서울 차 없는 날’ 서울시는 오는 9월 22일 '차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동대문 구간 종로 거리와 청계광장부터 청계3가까지의 청계천로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서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9월 22일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로 사거리에서 동대문 사이 2.8킬로미터의 종로 거리와 청계천로 1.3킬로미터에서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제한됩니다 또 첫 차부터 오전 9시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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