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뉴스] 개성만점 주먹밥, 손쉽고 맛있게!

입력 2008.07.29 (08:52) 수정 2008.07.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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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엔, 주부님들 주방에서 불로 요리하는 게 여간 고역이 아니잖아요.

네. 이럴 땐 그저 간단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최고인데, 주먹밥은 어떨까요.

박은영 아나운서, 주먹밥을 보다 간편하게 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요?

<리포트>

네. 요즘 대형마트에만 가도 다양한 재료로 가지각색의 주먹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입맛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데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맛이 제일이죠.

요즘엔 주먹밥을 더 쉽고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조리기구들도 등장했는데요, 어떤 것들인지 소개해 드리고요, 밋밋한 주먹밥이 물릴 때, 보다 색다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주먹밥 만드는 법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대형마트 안의 주먹밥 전문점. 한 입 크기의 앙증맞은 주먹밥들이 입맛을 자극하는데요,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주먹밥은 바로 먹을 수도 있고, 간편하게 싸 갈 수도 있어서 손님들이 즐겨 찾습니다.

<인터뷰> 김미나(손님/인천시 계산동) : “날씨도 덥고, 입맛도 없을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야외로 소풍갈 때 식구들끼리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로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밥에 멸치, 해초, 김치, 고추장 불고기 등을 비벼서 만드는 삼각 주먹밥은, 맛있고도 영양이 많아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고요, 불고기, 돈가스, 새우튀김, 날치알 등을 밥 속에 넣고 또 위로 푸짐하게 얹어내는 주먹밥은 신선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다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도 간편한 주먹밥, 요즘엔 만들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주먹밥을 보다 쉽고 또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조리용품들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먼저, 주먹밥 틀입니다.

동그란 틀에 밥을 넣고 뚜껑을 닫았다가 쏙 밀어주면 다양한 크기의 주먹밥이 나오는데요, 토끼, 고양이 등의 다양한 동물 모양 틀도 있습니다.

숟가락처럼 돼 있어서 밥통에서 바로 밥을 뜰 수도 있으니까 집에서 아이들하고 같이 해봐도 재미있겠죠.

주먹밥에 다양한 표정을 더해주는 전용 펀치도 있습니다.

김에 찍어서 밥에 눌러 주면 귀여운 표정의 주먹밥이 됩니다.

<인터뷰> 전보연(주먹밥 조리용품 판매점 관계자) : “모양을 찍어 내고 남은 김을 이용해서, 이렇게 예쁜 김밥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주먹밥 만들기 용품들, 특별한 날, 예쁜 주먹밥 도시락 쌀 때 활용하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겠죠.

이번엔, 주먹밥을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배워볼까요?

먼저 베이컨, 양송이, 옥수수콘을 섞어서 주먹밥을 만든 다음, 담을 그릇도 만들어 봅니다. 춘권피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인터뷰> 김현주(서울시 청담동) : “춘권피를 튀길 때는 국자 두 개로 그릇 모양을 잡아 주면서 살짝 담갔다가 꺼내 주면 돼요.”

춘권피 그릇에 주먹밥을 담고 치즈를 뿌려 살짝 구워만 주면 되는데요, 그릇째 먹을 수 있는 피자주먹밥,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겠죠?

이번엔 주먹밥 꼬치입니다.

구운 쇠고기, 파프리카, 치즈 등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주먹밥과 함께 꼬치에 끼워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보기에도 예쁘고 하나씩 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서울시 청담동) : “간편하고 아주 맛있네요.”

주먹밥에 새콤달콤한 과일을 더해보면 어떨까요? 게살, 피망을 섞어 만든 주먹밥에 귤이나 키위, 방울토마토 등을 올리면 더운 여름에 특히 상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주(서울시 청담동) : “과일 주먹밥은 생일 케이크 대신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케이크 받침대에 주먹밥을 얹고 초만 꽂아도 예쁜 케이크가 돼요.”

아이디어가 빛나는 주먹밥 케이크로, 멋진 파티가 벌어졌는데요, 엄마의 정성이 담긴 주먹밥이라 더욱 맛있겠죠.

<인터뷰> 박제이(8살) : “아주 맛있어요!”

더워서 요리하기도 힘든 여름,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한 주먹밥, 다양한 재료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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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뉴스] 개성만점 주먹밥, 손쉽고 맛있게!
    • 입력 2008-07-29 0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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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엔, 주부님들 주방에서 불로 요리하는 게 여간 고역이 아니잖아요. 네. 이럴 땐 그저 간단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최고인데, 주먹밥은 어떨까요. 박은영 아나운서, 주먹밥을 보다 간편하게 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요? <리포트> 네. 요즘 대형마트에만 가도 다양한 재료로 가지각색의 주먹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입맛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데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맛이 제일이죠. 요즘엔 주먹밥을 더 쉽고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조리기구들도 등장했는데요, 어떤 것들인지 소개해 드리고요, 밋밋한 주먹밥이 물릴 때, 보다 색다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주먹밥 만드는 법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대형마트 안의 주먹밥 전문점. 한 입 크기의 앙증맞은 주먹밥들이 입맛을 자극하는데요,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주먹밥은 바로 먹을 수도 있고, 간편하게 싸 갈 수도 있어서 손님들이 즐겨 찾습니다. <인터뷰> 김미나(손님/인천시 계산동) : “날씨도 덥고, 입맛도 없을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야외로 소풍갈 때 식구들끼리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로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밥에 멸치, 해초, 김치, 고추장 불고기 등을 비벼서 만드는 삼각 주먹밥은, 맛있고도 영양이 많아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고요, 불고기, 돈가스, 새우튀김, 날치알 등을 밥 속에 넣고 또 위로 푸짐하게 얹어내는 주먹밥은 신선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다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도 간편한 주먹밥, 요즘엔 만들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주먹밥을 보다 쉽고 또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조리용품들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먼저, 주먹밥 틀입니다. 동그란 틀에 밥을 넣고 뚜껑을 닫았다가 쏙 밀어주면 다양한 크기의 주먹밥이 나오는데요, 토끼, 고양이 등의 다양한 동물 모양 틀도 있습니다. 숟가락처럼 돼 있어서 밥통에서 바로 밥을 뜰 수도 있으니까 집에서 아이들하고 같이 해봐도 재미있겠죠. 주먹밥에 다양한 표정을 더해주는 전용 펀치도 있습니다. 김에 찍어서 밥에 눌러 주면 귀여운 표정의 주먹밥이 됩니다. <인터뷰> 전보연(주먹밥 조리용품 판매점 관계자) : “모양을 찍어 내고 남은 김을 이용해서, 이렇게 예쁜 김밥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주먹밥 만들기 용품들, 특별한 날, 예쁜 주먹밥 도시락 쌀 때 활용하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겠죠. 이번엔, 주먹밥을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배워볼까요? 먼저 베이컨, 양송이, 옥수수콘을 섞어서 주먹밥을 만든 다음, 담을 그릇도 만들어 봅니다. 춘권피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인터뷰> 김현주(서울시 청담동) : “춘권피를 튀길 때는 국자 두 개로 그릇 모양을 잡아 주면서 살짝 담갔다가 꺼내 주면 돼요.” 춘권피 그릇에 주먹밥을 담고 치즈를 뿌려 살짝 구워만 주면 되는데요, 그릇째 먹을 수 있는 피자주먹밥,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겠죠? 이번엔 주먹밥 꼬치입니다. 구운 쇠고기, 파프리카, 치즈 등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주먹밥과 함께 꼬치에 끼워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보기에도 예쁘고 하나씩 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서울시 청담동) : “간편하고 아주 맛있네요.” 주먹밥에 새콤달콤한 과일을 더해보면 어떨까요? 게살, 피망을 섞어 만든 주먹밥에 귤이나 키위, 방울토마토 등을 올리면 더운 여름에 특히 상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주(서울시 청담동) : “과일 주먹밥은 생일 케이크 대신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케이크 받침대에 주먹밥을 얹고 초만 꽂아도 예쁜 케이크가 돼요.” 아이디어가 빛나는 주먹밥 케이크로, 멋진 파티가 벌어졌는데요, 엄마의 정성이 담긴 주먹밥이라 더욱 맛있겠죠. <인터뷰> 박제이(8살) : “아주 맛있어요!” 더워서 요리하기도 힘든 여름,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한 주먹밥, 다양한 재료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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