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올림픽 응원 열풍 “한국 팀 파이팅!”

입력 2008.07.29 (08:52) 수정 2008.07.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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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기만입니다.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스타들도 바빠지고 있는데요.

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우리 스타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홀에서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의 결단식이 있었습니다.

390여 명의 선수들이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결의를 다졌는데요.

그 속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연예인 응원단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준형(개그맨) : "대한민국 파이팅."

<인터뷰> 진보라(재즈 피아니스트) :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인터뷰> 박현빈(가수) : "대한민국, 죽여줘요~~ 파이팅."

<인터뷰> 강병규(방송인) : "(연예인 응원단이 만들어진 이유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연예인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모인 스타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연예인 응원단에는 강병규 씨를 단장으로 총 30여 명의 스타들이 참여했는데요.

<녹취> 강병규(방송인) : "연예인 원정대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녹취> 윤정수(개그맨) : "직접 응원하게 돼서 영광이고요."

<녹취> 현영(방송인) : "여러분 파이팅이에요. 힘내세요~"

올림픽 기간 동안 연예인 응원단은 현지에서 교민들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연예계는 응원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올림픽 응원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바로 광고곕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스타들도 응원에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는데요.

장동건, 김승우, 황정민, 공형진, 이종혁!

다섯 명의 스타가 한자리에 모여 응원을 펼쳤습니다.

<녹취> 이종혁(연기자) : "여러분도 모여."

<녹취> 김승우(연기자) : "오케이~ 알았어!"

<녹취> 황정민(연기자) : "두 배 세 배, 두 배 세 배 되고!"

<녹취> 장동건(연기자) : "신난다! (장동건 씨, 의욕이 너무 앞섰나요?)"

다섯 사람 물 만난 고기처럼 정말 신나게 응원하는데요.

응원하는 재미 두 배 세 배 되고!

여러분도 모여 응원해 보세요.

대!한!민!국!

추성훈 선수 역시 한 주류 광고를 통해서 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는 뜨거운 마음을 내비췄습니다.

<녹취> 추성훈(이종격투기 선수) :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경기) 하거든요. 그런 노력들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보면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 같이 응원합시다! 한국 팀 파이팅! "

박철민 씨는 올림픽 선전 기원 캠페인에 출연해 응원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안보면 이기고 보면 역전당하고! 나한테 저주가 씌었나 봐요!

박철민 씨, 실제로도 징크스가 있을까요?

<인터뷰> 박철민(연기자) : "(실제로도 올림픽 징크스가 있나?) 그럼요. 있습니다. 핸드볼 (경기를 볼 때)도 정말 그랬어요. 제가 계속 (경기를) 보다가 답답해서 베란다나 대문 밖으로 나가면 환호성이 들려요. 그래서 (방으로) 들어가 보면 (우리나라가 경기에) 이기고 있어서 다시 지켜봤더니 역전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 징크스 때문에 보고 싶은 경기, 마음 편하게 보질 못했다는 박철민 씨!

이번 올림픽 응원만큼은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할 거라는데요.

<녹취> 박철민(연기자) : "와~~~~!! 이렇게 지를 예정입니다."

박철민씨, 혼신에 힘을 다해 응원한 끝에 기진맥진입니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가장 응원하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인터뷰> 김나영(방송인) : "저는 탁구에 유승민 선수!"

<인터뷰> 박경리(방송인) : "장미란 선수. 역도."

<인터뷰> 김지혜(개그우먼) : "(수영의)박태환 선수를 응원해야겠죠."

<인터뷰> 에바(방송인) : "저 수영.. 박태환 선수 너무 멋있고, 귀엽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목표로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박태환선수!

<녹취> 박태환(수영선수) :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박태환!"

한 광고에서 금메달에 대한 결의를 노래로 불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에픽하이(가수) : "금 나와라 뚝딱~ 금메달이 되고, 되고!"

에픽하이의 작품이라고 하죠?

<인터뷰> 타블로(에픽하이 멤버): "(광고 음악 제작에 참여한 이유는?) 같이 작업을 하게 돼서 굉장히 큰 영광이었고, 광고음악을 색다르게 편집해서 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대표 팀이 금메달을 딴다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할 거예요. 금 나와라 뚝딱! 금메달이 되고~ 은 나와라 뚝딱! 은메달이 되고~"

<인터뷰> 투컷(에픽하이 멤버) : "저렇게 (소리를 지르고 다니면) 잡혀 가죠."

<인터뷰> 미쓰라 진(에픽하이 멤버) : "고성방가!"

<인터뷰> 투컷(에픽하이 멤버) : "풍기문란!"

광고계 뿐 아니라 가요계 또한 응원의 움직임으로 분주했는데요.

쥬얼리는 자신들의 노래인 ‘모두 다 쉿’을 국가 대표 선수들의 응원 곡으로 개사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고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M 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노래를 수록해 응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빅뱅은 오는 8월 발표되는 새 미니 앨범에 응원 곡을 수록해 대표 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줄 거라고 하는데요.

봄여름가을겨울은 우리나라 대표 팀에게 헌정 곡 ‘더 높은 곳을 향해’를 선사했습니다. 대표 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곡인데요.

이 헌정 곡으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국가 대표 팀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녹취> 김종진(가수) : "저 높은 곳을 향해~! (자신만의 응원법이 있다면?) 저는 아주 시원한 맥주를 4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전자렌지 팝콘과 청소기를 준비하면 됩니다. 팝콘은 우리(나라가) 잘 못했을 때 던지고, 시합이 끝난 다음(청소기로) 청소를 해야 합니다."

지난 일요일 서울 용산의 한 콘서트 장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팀을 위한 가수들의 응원 콘서트도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베이징 올림픽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림픽이 끝나는 순간까지 대표 팀 선수들을 향한 스타들의 응원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 바다(가수) : "우리 선수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금메달입니다."

<인터뷰> 부가킹즈(가수) : "힘을 내 힘을 내. 대한민국 화이팅."

<인터뷰> V.O.S(가수) : "우리의 진심어린 이 응원에 깨어나는 대한민국 선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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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의 올림픽 응원 열풍 “한국 팀 파이팅!”
    • 입력 2008-07-29 08:13:02
    • 수정2008-07-29 09:58:2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기만입니다.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스타들도 바빠지고 있는데요. 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우리 스타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홀에서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의 결단식이 있었습니다. 390여 명의 선수들이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결의를 다졌는데요. 그 속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연예인 응원단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준형(개그맨) : "대한민국 파이팅." <인터뷰> 진보라(재즈 피아니스트) :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인터뷰> 박현빈(가수) : "대한민국, 죽여줘요~~ 파이팅." <인터뷰> 강병규(방송인) : "(연예인 응원단이 만들어진 이유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연예인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모인 스타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연예인 응원단에는 강병규 씨를 단장으로 총 30여 명의 스타들이 참여했는데요. <녹취> 강병규(방송인) : "연예인 원정대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녹취> 윤정수(개그맨) : "직접 응원하게 돼서 영광이고요." <녹취> 현영(방송인) : "여러분 파이팅이에요. 힘내세요~" 올림픽 기간 동안 연예인 응원단은 현지에서 교민들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연예계는 응원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올림픽 응원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바로 광고곕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스타들도 응원에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는데요. 장동건, 김승우, 황정민, 공형진, 이종혁! 다섯 명의 스타가 한자리에 모여 응원을 펼쳤습니다. <녹취> 이종혁(연기자) : "여러분도 모여." <녹취> 김승우(연기자) : "오케이~ 알았어!" <녹취> 황정민(연기자) : "두 배 세 배, 두 배 세 배 되고!" <녹취> 장동건(연기자) : "신난다! (장동건 씨, 의욕이 너무 앞섰나요?)" 다섯 사람 물 만난 고기처럼 정말 신나게 응원하는데요. 응원하는 재미 두 배 세 배 되고! 여러분도 모여 응원해 보세요. 대!한!민!국! 추성훈 선수 역시 한 주류 광고를 통해서 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는 뜨거운 마음을 내비췄습니다. <녹취> 추성훈(이종격투기 선수) :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경기) 하거든요. 그런 노력들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보면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 같이 응원합시다! 한국 팀 파이팅! " 박철민 씨는 올림픽 선전 기원 캠페인에 출연해 응원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안보면 이기고 보면 역전당하고! 나한테 저주가 씌었나 봐요! 박철민 씨, 실제로도 징크스가 있을까요? <인터뷰> 박철민(연기자) : "(실제로도 올림픽 징크스가 있나?) 그럼요. 있습니다. 핸드볼 (경기를 볼 때)도 정말 그랬어요. 제가 계속 (경기를) 보다가 답답해서 베란다나 대문 밖으로 나가면 환호성이 들려요. 그래서 (방으로) 들어가 보면 (우리나라가 경기에) 이기고 있어서 다시 지켜봤더니 역전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 징크스 때문에 보고 싶은 경기, 마음 편하게 보질 못했다는 박철민 씨! 이번 올림픽 응원만큼은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할 거라는데요. <녹취> 박철민(연기자) : "와~~~~!! 이렇게 지를 예정입니다." 박철민씨, 혼신에 힘을 다해 응원한 끝에 기진맥진입니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가장 응원하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인터뷰> 김나영(방송인) : "저는 탁구에 유승민 선수!" <인터뷰> 박경리(방송인) : "장미란 선수. 역도." <인터뷰> 김지혜(개그우먼) : "(수영의)박태환 선수를 응원해야겠죠." <인터뷰> 에바(방송인) : "저 수영.. 박태환 선수 너무 멋있고, 귀엽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목표로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박태환선수! <녹취> 박태환(수영선수) :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박태환!" 한 광고에서 금메달에 대한 결의를 노래로 불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에픽하이(가수) : "금 나와라 뚝딱~ 금메달이 되고, 되고!" 에픽하이의 작품이라고 하죠? <인터뷰> 타블로(에픽하이 멤버): "(광고 음악 제작에 참여한 이유는?) 같이 작업을 하게 돼서 굉장히 큰 영광이었고, 광고음악을 색다르게 편집해서 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대표 팀이 금메달을 딴다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할 거예요. 금 나와라 뚝딱! 금메달이 되고~ 은 나와라 뚝딱! 은메달이 되고~" <인터뷰> 투컷(에픽하이 멤버) : "저렇게 (소리를 지르고 다니면) 잡혀 가죠." <인터뷰> 미쓰라 진(에픽하이 멤버) : "고성방가!" <인터뷰> 투컷(에픽하이 멤버) : "풍기문란!" 광고계 뿐 아니라 가요계 또한 응원의 움직임으로 분주했는데요. 쥬얼리는 자신들의 노래인 ‘모두 다 쉿’을 국가 대표 선수들의 응원 곡으로 개사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고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M 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노래를 수록해 응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빅뱅은 오는 8월 발표되는 새 미니 앨범에 응원 곡을 수록해 대표 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줄 거라고 하는데요. 봄여름가을겨울은 우리나라 대표 팀에게 헌정 곡 ‘더 높은 곳을 향해’를 선사했습니다. 대표 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곡인데요. 이 헌정 곡으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국가 대표 팀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녹취> 김종진(가수) : "저 높은 곳을 향해~! (자신만의 응원법이 있다면?) 저는 아주 시원한 맥주를 4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전자렌지 팝콘과 청소기를 준비하면 됩니다. 팝콘은 우리(나라가) 잘 못했을 때 던지고, 시합이 끝난 다음(청소기로) 청소를 해야 합니다." 지난 일요일 서울 용산의 한 콘서트 장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팀을 위한 가수들의 응원 콘서트도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베이징 올림픽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림픽이 끝나는 순간까지 대표 팀 선수들을 향한 스타들의 응원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 바다(가수) : "우리 선수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금메달입니다." <인터뷰> 부가킹즈(가수) : "힘을 내 힘을 내. 대한민국 화이팅." <인터뷰> V.O.S(가수) : "우리의 진심어린 이 응원에 깨어나는 대한민국 선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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