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송파 신도시가 위례 신도시로 이름이 바뀌어 추진됩니다.
첫 분양은 당초보다 1년 정도 지연돼 오는 2010년 하반기에나 이뤄집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개발계획을 확정한 송파 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일대 6.79㎢ 규모입니다.
지자체 세 곳을 아우르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공식 명칭은 '위례'신도시로 변경됐습니다.
<인터뷰>이재영(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 "위례는 큰 고을이란 의미를 가지며 옛 백제의 시발지로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도시를 의미합니다."
전체 공급 주택은 애초 계획보다 3천 가구 줄어든 4만 6천 가구.
이 가운데 43%는 임대주택으로 지어집니다.
규모별로는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이 2만 3천 가구 85제곱미터 초과가 만 8천 가구 공급됩니다.
분양방식도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첫 분양 시기는 오는 2010년 10월쯤.
군 골프장 이전 문제 등으로 개발 일정이 상당히 지연되면서 내년 9월이었던 애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미뤄졌습니다.
분양 일정이 늦춰지면서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해졌습니다. 토지보상가와 기본형 건축비 인상으로 중소형 주택의 1㎡ 분양가는 2백만 원 대에서 3백만 원 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로 지적됐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선 제2 양재대로 등 10개 노선 20㎞가 신설되거나 확장되고 신도시와 강북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 철도도 건설됩니다.
공영개발로 방침이 정해진 만큼 중소형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중대형은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부금 가입자에겐 기회가 없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서울 송파 신도시가 위례 신도시로 이름이 바뀌어 추진됩니다.
첫 분양은 당초보다 1년 정도 지연돼 오는 2010년 하반기에나 이뤄집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개발계획을 확정한 송파 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일대 6.79㎢ 규모입니다.
지자체 세 곳을 아우르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공식 명칭은 '위례'신도시로 변경됐습니다.
<인터뷰>이재영(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 "위례는 큰 고을이란 의미를 가지며 옛 백제의 시발지로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도시를 의미합니다."
전체 공급 주택은 애초 계획보다 3천 가구 줄어든 4만 6천 가구.
이 가운데 43%는 임대주택으로 지어집니다.
규모별로는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이 2만 3천 가구 85제곱미터 초과가 만 8천 가구 공급됩니다.
분양방식도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첫 분양 시기는 오는 2010년 10월쯤.
군 골프장 이전 문제 등으로 개발 일정이 상당히 지연되면서 내년 9월이었던 애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미뤄졌습니다.
분양 일정이 늦춰지면서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해졌습니다. 토지보상가와 기본형 건축비 인상으로 중소형 주택의 1㎡ 분양가는 2백만 원 대에서 3백만 원 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로 지적됐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선 제2 양재대로 등 10개 노선 20㎞가 신설되거나 확장되고 신도시와 강북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 철도도 건설됩니다.
공영개발로 방침이 정해진 만큼 중소형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중대형은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부금 가입자에겐 기회가 없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송파 신도시, 2010년 하반기 첫 분양
-
- 입력 2008-07-31 21:07:41
<앵커 멘트>
서울 송파 신도시가 위례 신도시로 이름이 바뀌어 추진됩니다.
첫 분양은 당초보다 1년 정도 지연돼 오는 2010년 하반기에나 이뤄집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개발계획을 확정한 송파 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일대 6.79㎢ 규모입니다.
지자체 세 곳을 아우르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공식 명칭은 '위례'신도시로 변경됐습니다.
<인터뷰>이재영(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 "위례는 큰 고을이란 의미를 가지며 옛 백제의 시발지로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도시를 의미합니다."
전체 공급 주택은 애초 계획보다 3천 가구 줄어든 4만 6천 가구.
이 가운데 43%는 임대주택으로 지어집니다.
규모별로는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이 2만 3천 가구 85제곱미터 초과가 만 8천 가구 공급됩니다.
분양방식도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첫 분양 시기는 오는 2010년 10월쯤.
군 골프장 이전 문제 등으로 개발 일정이 상당히 지연되면서 내년 9월이었던 애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미뤄졌습니다.
분양 일정이 늦춰지면서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해졌습니다. 토지보상가와 기본형 건축비 인상으로 중소형 주택의 1㎡ 분양가는 2백만 원 대에서 3백만 원 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로 지적됐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선 제2 양재대로 등 10개 노선 20㎞가 신설되거나 확장되고 신도시와 강북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 철도도 건설됩니다.
공영개발로 방침이 정해진 만큼 중소형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중대형은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부금 가입자에겐 기회가 없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
-
김나미 기자 nami@kbs.co.kr
김나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