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호주와 마지막 평가전

입력 2008.07.31 (21:50) 수정 2008.07.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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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본선 첫 경기를 일주일 앞두고 호주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신영록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호주전은 본선 이탈리아전을 가상한 평가전인데요, 박성화 감독은 박주영과 신영록을 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초반엔 박주영이 중앙과 측면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청용과의 콤비 플레이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골 결정력이 아쉽게 느껴질 때쯤 신영록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25분,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구석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최종예선에서는 스트라이커의 골이 없어서 답답했었는데요, 지난 평가전의 이근호에 이어 공격수들이 골 감각을 찾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후반에도 올림픽팀은 김동진과 백지훈이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1대 0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림픽 팀의 공격력은 살아나고 있지만 수비는 아직 불안한 모습입니다.

호주의 역습에 수비수들이 우물쭈물하며 골이나 다름없는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차례 허용했습니다.

박성화 호는 경기가 끝나는대로 올림픽 출정식을 갖고 각오를 다진 뒤 오는 3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인데요

평가전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자신감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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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호, 호주와 마지막 평가전
    • 입력 2008-07-31 21:36:32
    • 수정2008-07-31 2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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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본선 첫 경기를 일주일 앞두고 호주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신영록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호주전은 본선 이탈리아전을 가상한 평가전인데요, 박성화 감독은 박주영과 신영록을 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초반엔 박주영이 중앙과 측면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청용과의 콤비 플레이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골 결정력이 아쉽게 느껴질 때쯤 신영록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25분,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구석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최종예선에서는 스트라이커의 골이 없어서 답답했었는데요, 지난 평가전의 이근호에 이어 공격수들이 골 감각을 찾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후반에도 올림픽팀은 김동진과 백지훈이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1대 0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림픽 팀의 공격력은 살아나고 있지만 수비는 아직 불안한 모습입니다. 호주의 역습에 수비수들이 우물쭈물하며 골이나 다름없는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차례 허용했습니다. 박성화 호는 경기가 끝나는대로 올림픽 출정식을 갖고 각오를 다진 뒤 오는 3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인데요 평가전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자신감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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