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시한을 열흘 앞두고 미국이 북한에게 확실한 검증이 우선돼야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응하지 않을 경우 테러지원국 해제조치를 연기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핵 문제가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면서 검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국 국무부 차관보) : "검증 가능해야만 합니다.북한의 신고 내용을 현대 기술의 도움을 받아 검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서는 검증이 전제돼야 한다며 전날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KBS 단독회견/어제) : "만족할 수 있는 검증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는 한발짝도 나갈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시한인 오는 11일까지 북한이 확실한 검증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라이스 국무장관이 테러지원국 해제안에 대한 서명을 보류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성김 대북 특사는 오늘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이틀째 협의를 이어갔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검증이 담보되지 않는 핵 신고는 무의미하며, 제재 해제 약속도 무효라는 사실을 북한도 이해하고 있다면서 막판 타결의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시한을 열흘 앞두고 미국이 북한에게 확실한 검증이 우선돼야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응하지 않을 경우 테러지원국 해제조치를 연기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핵 문제가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면서 검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국 국무부 차관보) : "검증 가능해야만 합니다.북한의 신고 내용을 현대 기술의 도움을 받아 검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서는 검증이 전제돼야 한다며 전날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KBS 단독회견/어제) : "만족할 수 있는 검증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는 한발짝도 나갈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시한인 오는 11일까지 북한이 확실한 검증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라이스 국무장관이 테러지원국 해제안에 대한 서명을 보류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성김 대북 특사는 오늘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이틀째 협의를 이어갔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검증이 담보되지 않는 핵 신고는 무의미하며, 제재 해제 약속도 무효라는 사실을 북한도 이해하고 있다면서 막판 타결의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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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핵검증 계획 수용” 막판 전방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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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1 20:37:32
<앵커 멘트>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시한을 열흘 앞두고 미국이 북한에게 확실한 검증이 우선돼야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응하지 않을 경우 테러지원국 해제조치를 연기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핵 문제가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면서 검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국 국무부 차관보) : "검증 가능해야만 합니다.북한의 신고 내용을 현대 기술의 도움을 받아 검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서는 검증이 전제돼야 한다며 전날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KBS 단독회견/어제) : "만족할 수 있는 검증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는 한발짝도 나갈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시한인 오는 11일까지 북한이 확실한 검증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라이스 국무장관이 테러지원국 해제안에 대한 서명을 보류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성김 대북 특사는 오늘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이틀째 협의를 이어갔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검증이 담보되지 않는 핵 신고는 무의미하며, 제재 해제 약속도 무효라는 사실을 북한도 이해하고 있다면서 막판 타결의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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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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