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벼랑 끝 심정으로 메달 도전”

입력 2008.08.01 (22:08) 수정 2008.08.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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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승엽이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고 밝히는 등 우리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4명의 선수들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14일, 최종 명단 발표 이후 첫 소집입니다.

이틀전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하면서 "아직 죽지 않았다"고 외쳤던 이승엽은, 오늘도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로서 비장한 각오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승엽(대표팀 내야수) : "여기서 잘해야 1군에 올라갈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벼랑 끝이란 생각으로 하겠다"

김광현, 류현진, 봉중근 등 최근 부진한 선발 투수들의 몸상태를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선수들이 국내 리그에서 90경기 이상 치르며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경문(대표팀 감독) : "오는 13일 첫 경기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내 임무다"

오늘 새 유니폼을 선보인 대표팀은 네덜란드, 쿠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뒤 오는 10일 베이징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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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벼랑 끝 심정으로 메달 도전”
    • 입력 2008-08-01 21:29:41
    • 수정2008-08-02 0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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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승엽이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고 밝히는 등 우리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4명의 선수들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14일, 최종 명단 발표 이후 첫 소집입니다. 이틀전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하면서 "아직 죽지 않았다"고 외쳤던 이승엽은, 오늘도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로서 비장한 각오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승엽(대표팀 내야수) : "여기서 잘해야 1군에 올라갈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벼랑 끝이란 생각으로 하겠다" 김광현, 류현진, 봉중근 등 최근 부진한 선발 투수들의 몸상태를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선수들이 국내 리그에서 90경기 이상 치르며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경문(대표팀 감독) : "오는 13일 첫 경기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내 임무다" 오늘 새 유니폼을 선보인 대표팀은 네덜란드, 쿠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뒤 오는 10일 베이징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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