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박성화호, ‘수비 불안’ 떨쳐라!

입력 2008.08.01 (22:08) 수정 2008.08.02 (0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모레 출국을 앞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세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걱정했던 공격력은 살아나고 있지만 수비 불안이라는 꼬리표는 아직 떼지 못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격진에서는 이근호와 신영록이 잇달아 결승골을 터트렸고, 박주영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진에서 줄어든 걱정이 수비로 옮겨갔습니다.

호주전에서는 수비진 구성이 달라지긴 했지만 조직력이 흔들렸습니다.

상대 선수를 놓치면서 골이나 다름없는 완벽한 단독 찬스를 여러차례 내줬습니다.

골키퍼와 공 처리를 미루다 위기를 맞은 장면은 지난 코트디부아르전 실점장면과 비슷합니다.

<인터뷰>김진규(수비수) : "집중력이 좀 흐트러진 것 같다."

김동진 등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이 많다보니 체력적인 문제도 드러났습니다.

체력 비축을 위한 템포 조절과 공수의 균형을 맞추는 경기 운영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박성화(감독) : "평가전이 없는만큼 훈련에서 준비하겠다."

모레 중국으로 떠나는 올림픽 팀에 본선 첫 경기까지는 이제 6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본선에서는 더 강한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는만큼 보완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연승’ 박성화호, ‘수비 불안’ 떨쳐라!
    • 입력 2008-08-01 21:30:11
    • 수정2008-08-02 09:14:08
    뉴스 9
<앵커 멘트> 모레 출국을 앞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세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걱정했던 공격력은 살아나고 있지만 수비 불안이라는 꼬리표는 아직 떼지 못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격진에서는 이근호와 신영록이 잇달아 결승골을 터트렸고, 박주영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진에서 줄어든 걱정이 수비로 옮겨갔습니다. 호주전에서는 수비진 구성이 달라지긴 했지만 조직력이 흔들렸습니다. 상대 선수를 놓치면서 골이나 다름없는 완벽한 단독 찬스를 여러차례 내줬습니다. 골키퍼와 공 처리를 미루다 위기를 맞은 장면은 지난 코트디부아르전 실점장면과 비슷합니다. <인터뷰>김진규(수비수) : "집중력이 좀 흐트러진 것 같다." 김동진 등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이 많다보니 체력적인 문제도 드러났습니다. 체력 비축을 위한 템포 조절과 공수의 균형을 맞추는 경기 운영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박성화(감독) : "평가전이 없는만큼 훈련에서 준비하겠다." 모레 중국으로 떠나는 올림픽 팀에 본선 첫 경기까지는 이제 6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본선에서는 더 강한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는만큼 보완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