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올림픽 100·200m 동시 접수”

입력 2008.08.03 (21:46) 수정 2008.08.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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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0미터 세계기록 보유자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200미터와 함께, 100미터에도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 '인간 탄환' 전쟁이 더욱 볼만해졌습니다.

지난 달 9초72의 100미터 세계기록을 세운 볼트가 출전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볼트는 주종목인 200미터에 집중하기 위해 100미터 출전을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200미터에서 라이벌 타이슨 게이가 불참하면서 금메달이 유력해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남자육상 100미터는 볼트와 게이, 그리고 아사파 파월의 치열한 3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개최국 중국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육상 스타 류시앙.

잘하면, 이번 대회기간 '류시앙 우표'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 정부가 금메달을 따면 48시간 내에 기념우표를 발행하겠다는 파격적인 당근 책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우표에는 금메달리스트의 이름과 종목, 획득 시간과 장소까지 인쇄됩니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뜨겁게 달군 북한의 미녀 응원단.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북한의 일사불란한 응원전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조직된 올림픽 응원단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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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올림픽 100·200m 동시 접수”
    • 입력 2008-08-03 21:25:45
    • 수정2008-08-03 21: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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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0미터 세계기록 보유자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200미터와 함께, 100미터에도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 '인간 탄환' 전쟁이 더욱 볼만해졌습니다. 지난 달 9초72의 100미터 세계기록을 세운 볼트가 출전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볼트는 주종목인 200미터에 집중하기 위해 100미터 출전을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200미터에서 라이벌 타이슨 게이가 불참하면서 금메달이 유력해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남자육상 100미터는 볼트와 게이, 그리고 아사파 파월의 치열한 3파전이 될 전망입니다. 개최국 중국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육상 스타 류시앙. 잘하면, 이번 대회기간 '류시앙 우표'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 정부가 금메달을 따면 48시간 내에 기념우표를 발행하겠다는 파격적인 당근 책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우표에는 금메달리스트의 이름과 종목, 획득 시간과 장소까지 인쇄됩니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뜨겁게 달군 북한의 미녀 응원단.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북한의 일사불란한 응원전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조직된 올림픽 응원단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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