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더위 극복’ 전술 변화 고민
입력 2008.08.04 (22:05)
수정 2008.08.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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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무더위 속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전술 수정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친황다오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첫 훈련 분위기는 활기찼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범벅이 될 정도지만 선수들은 오히려 열심히 뛰는 게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라며 투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올림픽 축구 대표) : "뛰다보면 바람을 맞아서 오히려 시원합니다."
하지만 날씨는 감독에게 큰 고민거리입니다.
경기 당일에도 더위가 계속되면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을 줄이는 등 전술 변화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호주와의 평가전에서처럼 선수들의 급격한 체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을 강조했었는데, 호주전 때처럼 덥다면 자제를 시켜야죠."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플레이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점점 살아나고는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게 박성화호의 현실.
한국이 전체 12위에 그칠 거라는 미국 ESPN의 전망은 공격수들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올림픽 축구 대표) : "그런 기사를 신경 안쓰구요. 공격수는 골로 말한 뿐입니다."
고비 때마다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아온 골 결정력 문제가 이번엔 되풀이되지 않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친황다오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무더위 속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전술 수정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친황다오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첫 훈련 분위기는 활기찼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범벅이 될 정도지만 선수들은 오히려 열심히 뛰는 게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라며 투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올림픽 축구 대표) : "뛰다보면 바람을 맞아서 오히려 시원합니다."
하지만 날씨는 감독에게 큰 고민거리입니다.
경기 당일에도 더위가 계속되면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을 줄이는 등 전술 변화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호주와의 평가전에서처럼 선수들의 급격한 체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을 강조했었는데, 호주전 때처럼 덥다면 자제를 시켜야죠."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플레이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점점 살아나고는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게 박성화호의 현실.
한국이 전체 12위에 그칠 거라는 미국 ESPN의 전망은 공격수들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올림픽 축구 대표) : "그런 기사를 신경 안쓰구요. 공격수는 골로 말한 뿐입니다."
고비 때마다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아온 골 결정력 문제가 이번엔 되풀이되지 않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친황다오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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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화호 ‘더위 극복’ 전술 변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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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4 21:39:27
- 수정2008-08-04 22:23:09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무더위 속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전술 수정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친황다오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첫 훈련 분위기는 활기찼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범벅이 될 정도지만 선수들은 오히려 열심히 뛰는 게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라며 투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올림픽 축구 대표) : "뛰다보면 바람을 맞아서 오히려 시원합니다."
하지만 날씨는 감독에게 큰 고민거리입니다.
경기 당일에도 더위가 계속되면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을 줄이는 등 전술 변화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호주와의 평가전에서처럼 선수들의 급격한 체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을 강조했었는데, 호주전 때처럼 덥다면 자제를 시켜야죠."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플레이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점점 살아나고는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게 박성화호의 현실.
한국이 전체 12위에 그칠 거라는 미국 ESPN의 전망은 공격수들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올림픽 축구 대표) : "그런 기사를 신경 안쓰구요. 공격수는 골로 말한 뿐입니다."
고비 때마다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아온 골 결정력 문제가 이번엔 되풀이되지 않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친황다오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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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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