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쿠바 대파’ 메달 청신호

입력 2008.08.07 (06:52) 수정 2008.08.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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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아마추어 최강 쿠바를 상대로 매운맛을 보여줬습니다.

화끈한 타격 쇼를 펼치며 쿠바의 마운드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대표팀 타선이 대폭발했습니다.

1회 김동주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방망이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3회 진갑용, 박진만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더 달아났고, 7대 0으로 앞선 5회 고영민이 쐐기를 박는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7회 정근우가 왼쪽 폴대를 맞히는 두 점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쿠바를 15대 3으로 침몰시켰습니다.

<인터뷰>김동주(야구대표팀)

마운드에선 봉중근이 철벽을 구축했습니다.

4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인터뷰>봉중근(야구대표팀)

임태훈 대신 뽑힌 윤석민도 2이닝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아마 최강 쿠바를 무너뜨리고 한층 자신감을 충전한 야구대표팀.

3차례의 평가전을 모두 마친 야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베이징으로 출국해 8년 만의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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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문호, ‘쿠바 대파’ 메달 청신호
    • 입력 2008-08-07 06:42:46
    • 수정2008-08-07 0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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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아마추어 최강 쿠바를 상대로 매운맛을 보여줬습니다. 화끈한 타격 쇼를 펼치며 쿠바의 마운드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대표팀 타선이 대폭발했습니다. 1회 김동주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방망이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3회 진갑용, 박진만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더 달아났고, 7대 0으로 앞선 5회 고영민이 쐐기를 박는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7회 정근우가 왼쪽 폴대를 맞히는 두 점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쿠바를 15대 3으로 침몰시켰습니다. <인터뷰>김동주(야구대표팀) 마운드에선 봉중근이 철벽을 구축했습니다. 4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인터뷰>봉중근(야구대표팀) 임태훈 대신 뽑힌 윤석민도 2이닝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아마 최강 쿠바를 무너뜨리고 한층 자신감을 충전한 야구대표팀. 3차례의 평가전을 모두 마친 야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베이징으로 출국해 8년 만의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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