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남북 공동 입장’ 끝내 무산

입력 2008.08.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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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는 모습은 끝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대신 차례로 입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개막식에서 한국이 북한이 차례로 입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IOC까지 설득에 나섰지만 공동 입장은 끝내 무산됐습니다.

<인터뷰> 자크 로게(IOC 위원장) : "한국과 북한은 차례로 입장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내일 개막식에는 177번째로 입장하는 한국에 바로 이어 북한이 입장하게 돼 182번째로 입장한다던 계획이 하루 만에 바뀌는 등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을 포함해 세계 각국 만 6천 여명의 선수들이 머무는 보금자리입니다.

2인 1실의 깔끔한 숙소에 천여 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다양한 휴식공간.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폴리클리닉 등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자오유안리(폴리클리닉 주치의) :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축소된 병원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선수촌 외에 또 하나의 휴식처를 마련했습니다.

베이징의 아파트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전혀 도핑 걱정이 없는 한방 특식은 물론 다양한 한방치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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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식 ‘남북 공동 입장’ 끝내 무산
    • 입력 2008-08-07 21:45:08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는 모습은 끝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대신 차례로 입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개막식에서 한국이 북한이 차례로 입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IOC까지 설득에 나섰지만 공동 입장은 끝내 무산됐습니다. <인터뷰> 자크 로게(IOC 위원장) : "한국과 북한은 차례로 입장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내일 개막식에는 177번째로 입장하는 한국에 바로 이어 북한이 입장하게 돼 182번째로 입장한다던 계획이 하루 만에 바뀌는 등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을 포함해 세계 각국 만 6천 여명의 선수들이 머무는 보금자리입니다. 2인 1실의 깔끔한 숙소에 천여 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다양한 휴식공간.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폴리클리닉 등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자오유안리(폴리클리닉 주치의) :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축소된 병원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선수촌 외에 또 하나의 휴식처를 마련했습니다. 베이징의 아파트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전혀 도핑 걱정이 없는 한방 특식은 물론 다양한 한방치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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