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변응원전 ‘후끈’…축제 열기 ‘절정’

입력 2008.08.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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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유출사고를 극복하고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충남 태안은 지금 축제가 한창입니다.

어제는 카메룬과의 축구 경기를 해변에서 응원하면서 축제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최선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다수영대회와 바다속을 볼 수 있는 스킨스쿠버 체험.

해변 콘서트와 어선 퍼포먼스 등 태안은 지금 축제로 가득합니다.

'춤추는 바다, 태안'이라는 주제로 깨끗해진 태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해변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범수(수원시 영통동) : "저희가 작년에 오고 좋아서 다시 올려고 했는데 겨울에 그런 거 때문에 걱정이 됐었는데 오니까 작년과 차이가 없는 거 같아요."

올림픽 축구 예선전이 있었던 어제는 대규모 해변 응원전이 펼쳐져 축제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피서객들은 선수들과 하나가 돼 파도처럼 밀려오는 공격과 수비가 이어질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해변응원전에는 2만여 명이 함께 해 태안을 살린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했습니다.

무승부이긴 했지만 선수들이 잘 뛰어줘 태안주민들도 힘이 났습니다.

<인터뷰>한석영(주민) : "태안이 깨끗한 바다니까 여러분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원선민(피서객) : "박주영 선수 골 넣은 거 보니까 올림픽 10위 안에 들거 같고, 잘했으면 좋겠어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개 해수욕장이 있는 태안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해변 축제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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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해변응원전 ‘후끈’…축제 열기 ‘절정’
    • 입력 2008-08-08 0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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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유출사고를 극복하고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충남 태안은 지금 축제가 한창입니다. 어제는 카메룬과의 축구 경기를 해변에서 응원하면서 축제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최선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다수영대회와 바다속을 볼 수 있는 스킨스쿠버 체험. 해변 콘서트와 어선 퍼포먼스 등 태안은 지금 축제로 가득합니다. '춤추는 바다, 태안'이라는 주제로 깨끗해진 태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해변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범수(수원시 영통동) : "저희가 작년에 오고 좋아서 다시 올려고 했는데 겨울에 그런 거 때문에 걱정이 됐었는데 오니까 작년과 차이가 없는 거 같아요." 올림픽 축구 예선전이 있었던 어제는 대규모 해변 응원전이 펼쳐져 축제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피서객들은 선수들과 하나가 돼 파도처럼 밀려오는 공격과 수비가 이어질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해변응원전에는 2만여 명이 함께 해 태안을 살린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했습니다. 무승부이긴 했지만 선수들이 잘 뛰어줘 태안주민들도 힘이 났습니다. <인터뷰>한석영(주민) : "태안이 깨끗한 바다니까 여러분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원선민(피서객) : "박주영 선수 골 넣은 거 보니까 올림픽 10위 안에 들거 같고, 잘했으면 좋겠어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개 해수욕장이 있는 태안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해변 축제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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