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의 성매매 알선호텔 운영 의혹과 관련해, 이번엔 어씨가 문제의 호텔 경영에 직접 참여했음을 짐작케 하는 문건이 발견 돼 경찰의 재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 어모 씨가 20여억 원을 투자했다는 호텔입니다.
이 호텔 개업 5일 전인 지난 3월 20일, 어씨가 당시 호텔 대표와 새로 체결한 투자 약정서 입니다.
어씨가 3월20일부터 관리자로 경영에 직접 참여해 모든 자금을 집행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주식 100%를 조건부 이양하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한다는 조항도 있습니다.
어씨가 호텔 주주 4명 전원의 주식 3만주를 매입한 매매계약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도 어씨의 또 다른 회사 이사가 호텔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 자금 관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실상 성매매 알선 호텔 경영에 어씨가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입니다.
이에 대한 KBS 해명 요청에 대해 어씨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어OO : "경찰과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
경찰도 재수사과정에서 이 약정서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약정서대로 일이 이뤄졌는 지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확실한 증거를 못찾았던 거죠. 집중적으로 재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씨가 단순채권자로 보기 어려운 서류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의 성매매 알선호텔 운영 의혹과 관련해, 이번엔 어씨가 문제의 호텔 경영에 직접 참여했음을 짐작케 하는 문건이 발견 돼 경찰의 재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 어모 씨가 20여억 원을 투자했다는 호텔입니다.
이 호텔 개업 5일 전인 지난 3월 20일, 어씨가 당시 호텔 대표와 새로 체결한 투자 약정서 입니다.
어씨가 3월20일부터 관리자로 경영에 직접 참여해 모든 자금을 집행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주식 100%를 조건부 이양하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한다는 조항도 있습니다.
어씨가 호텔 주주 4명 전원의 주식 3만주를 매입한 매매계약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도 어씨의 또 다른 회사 이사가 호텔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 자금 관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실상 성매매 알선 호텔 경영에 어씨가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입니다.
이에 대한 KBS 해명 요청에 대해 어씨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어OO : "경찰과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
경찰도 재수사과정에서 이 약정서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약정서대로 일이 이뤄졌는 지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확실한 증거를 못찾았던 거죠. 집중적으로 재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씨가 단순채권자로 보기 어려운 서류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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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청수 청장 동생 ‘직접 경영 참여’ 의혹
-
- 입력 2008-08-14 21:05:23
<앵커 멘트>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의 성매매 알선호텔 운영 의혹과 관련해, 이번엔 어씨가 문제의 호텔 경영에 직접 참여했음을 짐작케 하는 문건이 발견 돼 경찰의 재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 어모 씨가 20여억 원을 투자했다는 호텔입니다.
이 호텔 개업 5일 전인 지난 3월 20일, 어씨가 당시 호텔 대표와 새로 체결한 투자 약정서 입니다.
어씨가 3월20일부터 관리자로 경영에 직접 참여해 모든 자금을 집행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주식 100%를 조건부 이양하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한다는 조항도 있습니다.
어씨가 호텔 주주 4명 전원의 주식 3만주를 매입한 매매계약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도 어씨의 또 다른 회사 이사가 호텔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 자금 관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실상 성매매 알선 호텔 경영에 어씨가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입니다.
이에 대한 KBS 해명 요청에 대해 어씨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어OO : "경찰과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
경찰도 재수사과정에서 이 약정서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약정서대로 일이 이뤄졌는 지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확실한 증거를 못찾았던 거죠. 집중적으로 재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씨가 단순채권자로 보기 어려운 서류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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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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