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편의점’ 국내 첫 등장

입력 2008.08.15 (08:37) 수정 2008.08.15 (0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편의점들이 일제히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33제곱미터 미만의 초미니 편의점들이 급증하고 있고, 관리인 없는 무인 편의점까지 국내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영업비 가운데 임대료와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최대 70%선.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33제곱미터 미만의 소형 편의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 편의접 업체의 경우 33 제곱미터 미만의 초미니 편의점 비율이 지난 2003년 9%대에서 올해 20%로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미니편의점장 : "좁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물품을 들여와 회전율 높고 한눈에 상품을 볼 수 있어 인기"

아예 인건비가 들지 않는 무인 편의점도 국내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모든 제품이 자판기 형태로 판매돼 편의점 직원이 필요 없습니다.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 관리가 까다로운 신선제품의 재고와 물품 관리도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무인 편의점 업체 과장 : "좁은 평수로 관리가 쉽다보니 오피스텔이나 병원 등에서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10년 전부터 무인 편의점이 등장해 현재 350여 개의 무인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을 만큼 인깁니다.

편의점 업체들은 몸집을 더 줄여 초미니 편의점과 무인 편의점 비율을 앞으로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인 편의점’ 국내 첫 등장
    • 입력 2008-08-15 08:01:56
    • 수정2008-08-15 08:43: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편의점들이 일제히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33제곱미터 미만의 초미니 편의점들이 급증하고 있고, 관리인 없는 무인 편의점까지 국내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영업비 가운데 임대료와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최대 70%선.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33제곱미터 미만의 소형 편의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 편의접 업체의 경우 33 제곱미터 미만의 초미니 편의점 비율이 지난 2003년 9%대에서 올해 20%로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미니편의점장 : "좁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물품을 들여와 회전율 높고 한눈에 상품을 볼 수 있어 인기" 아예 인건비가 들지 않는 무인 편의점도 국내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모든 제품이 자판기 형태로 판매돼 편의점 직원이 필요 없습니다.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 관리가 까다로운 신선제품의 재고와 물품 관리도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무인 편의점 업체 과장 : "좁은 평수로 관리가 쉽다보니 오피스텔이나 병원 등에서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10년 전부터 무인 편의점이 등장해 현재 350여 개의 무인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을 만큼 인깁니다. 편의점 업체들은 몸집을 더 줄여 초미니 편의점과 무인 편의점 비율을 앞으로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