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설국

입력 2001.02.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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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눈소식입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그친 오늘 서울 하늘은 구름 한 점없이 화창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은 등산로나 고궁을 찾아 활짝 핀 눈꽃을 감상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통 은백색으로 뒤덮인 서울의 도심, 나무가지에는 어제 내린 눈이 수북이 쌓여 함박눈꽃을 피웠습니다.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은 아름다운 설경에 넋을 빼앗긴 듯합니다.
눈덮인 고궁은 한 폭의 풍경화 바로 그것입니다. 사진작가들은 이 아름다운 설경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한컷한컷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추억사진은 역시 눈이 최고입니다.
⊙정은숙(서울 구의동): 가지에 맺혀 있는 게 너무 예쁘고 진짜 카드 속의, 그림 속의 어떤 동화를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상쾌하고 좋네요.
⊙기자: 동남아 관광객들은 눈꽃이 활짝 피자 기뻐 어쩔 줄 모릅니다.
⊙쟝야루(타이완 관광객): 꿈만 같아요. 낭만을 느낄 수 있어요.
⊙기자: 폭설로 불편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눈꽃만큼은 역시 최고입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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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은 설국
    • 입력 2001-02-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시 눈소식입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그친 오늘 서울 하늘은 구름 한 점없이 화창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은 등산로나 고궁을 찾아 활짝 핀 눈꽃을 감상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통 은백색으로 뒤덮인 서울의 도심, 나무가지에는 어제 내린 눈이 수북이 쌓여 함박눈꽃을 피웠습니다.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은 아름다운 설경에 넋을 빼앗긴 듯합니다. 눈덮인 고궁은 한 폭의 풍경화 바로 그것입니다. 사진작가들은 이 아름다운 설경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한컷한컷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추억사진은 역시 눈이 최고입니다. ⊙정은숙(서울 구의동): 가지에 맺혀 있는 게 너무 예쁘고 진짜 카드 속의, 그림 속의 어떤 동화를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상쾌하고 좋네요. ⊙기자: 동남아 관광객들은 눈꽃이 활짝 피자 기뻐 어쩔 줄 모릅니다. ⊙쟝야루(타이완 관광객): 꿈만 같아요. 낭만을 느낄 수 있어요. ⊙기자: 폭설로 불편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눈꽃만큼은 역시 최고입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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