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지만 폭설로 인한 하늘길 마비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항공기의 얼어붙은 눈을 제거하기 위해 항공사들은 애를 먹었고 예약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결항사태가 오전으로 끝날 것이라던 항공사들의 예고와 달리 오후 늦게까지 승객들은 마냥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강수(인천 가좌동): 급하게 가야 되는데 애 돌이라 내가 가야 되는데 내일도 뜰지 안 뜰지 몰라서 지금...
⊙기자: 국제선보다는 국내선이 문제였습니다.
대한항공은 국내 255편 가운데 오늘 187편이 결항했고 아시아나도 85편 중 60편이 취소됐습니다.
⊙조창윤(제주도 서귀포시): 저 많은 숫자가 아침부터 같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러면 의자 간이라도 해 주십시오, 그거는 자기들 소관 아니에요, 그건 공항 공단 소관이에요.
소비자는 뭐예요.
⊙기자: 오늘도 비행기가 제대로 뜨지 못한 이유는 항공기에 얼어붙은 눈을 제거할 제빙용액이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제빙용액이 떨어지자 수작업으로 눈을 쓸어내기도 하고 부산, 제주, 일본, 프랑스, 영국에서 제빙용액을 긴급 공수했습니다.
⊙김진수(한국공항 얼음제거반): 내려가면서 저희 날씨 급강하로 인해서 얼은 상태로 결빙된 상태로 됐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기자: 늦어진 제설작업으로 항공기들이 제때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오후 늦게까지 공항 주기장은 비행기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기습폭설에 따른 항공기 결항과 승객들의 불편은 얼음 제거작업 지연과 주기장 포화상태로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항공기의 얼어붙은 눈을 제거하기 위해 항공사들은 애를 먹었고 예약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결항사태가 오전으로 끝날 것이라던 항공사들의 예고와 달리 오후 늦게까지 승객들은 마냥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강수(인천 가좌동): 급하게 가야 되는데 애 돌이라 내가 가야 되는데 내일도 뜰지 안 뜰지 몰라서 지금...
⊙기자: 국제선보다는 국내선이 문제였습니다.
대한항공은 국내 255편 가운데 오늘 187편이 결항했고 아시아나도 85편 중 60편이 취소됐습니다.
⊙조창윤(제주도 서귀포시): 저 많은 숫자가 아침부터 같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러면 의자 간이라도 해 주십시오, 그거는 자기들 소관 아니에요, 그건 공항 공단 소관이에요.
소비자는 뭐예요.
⊙기자: 오늘도 비행기가 제대로 뜨지 못한 이유는 항공기에 얼어붙은 눈을 제거할 제빙용액이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제빙용액이 떨어지자 수작업으로 눈을 쓸어내기도 하고 부산, 제주, 일본, 프랑스, 영국에서 제빙용액을 긴급 공수했습니다.
⊙김진수(한국공항 얼음제거반): 내려가면서 저희 날씨 급강하로 인해서 얼은 상태로 결빙된 상태로 됐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기자: 늦어진 제설작업으로 항공기들이 제때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오후 늦게까지 공항 주기장은 비행기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기습폭설에 따른 항공기 결항과 승객들의 불편은 얼음 제거작업 지연과 주기장 포화상태로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포공항은 오늘도 아우성
-
- 입력 2001-02-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하지만 폭설로 인한 하늘길 마비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항공기의 얼어붙은 눈을 제거하기 위해 항공사들은 애를 먹었고 예약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결항사태가 오전으로 끝날 것이라던 항공사들의 예고와 달리 오후 늦게까지 승객들은 마냥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강수(인천 가좌동): 급하게 가야 되는데 애 돌이라 내가 가야 되는데 내일도 뜰지 안 뜰지 몰라서 지금...
⊙기자: 국제선보다는 국내선이 문제였습니다.
대한항공은 국내 255편 가운데 오늘 187편이 결항했고 아시아나도 85편 중 60편이 취소됐습니다.
⊙조창윤(제주도 서귀포시): 저 많은 숫자가 아침부터 같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러면 의자 간이라도 해 주십시오, 그거는 자기들 소관 아니에요, 그건 공항 공단 소관이에요.
소비자는 뭐예요.
⊙기자: 오늘도 비행기가 제대로 뜨지 못한 이유는 항공기에 얼어붙은 눈을 제거할 제빙용액이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제빙용액이 떨어지자 수작업으로 눈을 쓸어내기도 하고 부산, 제주, 일본, 프랑스, 영국에서 제빙용액을 긴급 공수했습니다.
⊙김진수(한국공항 얼음제거반): 내려가면서 저희 날씨 급강하로 인해서 얼은 상태로 결빙된 상태로 됐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기자: 늦어진 제설작업으로 항공기들이 제때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오후 늦게까지 공항 주기장은 비행기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기습폭설에 따른 항공기 결항과 승객들의 불편은 얼음 제거작업 지연과 주기장 포화상태로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