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온 대체 수소 냉매 개발
입력 2001.02.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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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존층 파괴와 같은 환경오염의 걱정이 없는 냉난방 시스템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최성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이재영 교수팀이 개발한 냉난방 시스템을 승용차에 장착했습니다.
스위치를 켜자 냉방이 시작됩니다. 1분만에 차량 실내온도가 섭씨 25도에서 10도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4kg의 소형 냉난방 겸용기를 만들어 실험을 해 봤습니다. 2분만에 영하 20도까지 온도가 내려갑니다.
곧바로 난방기를 가동하자 2분만에 섭씨 20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시스템은 수소저장합금이 수소와 화학반응을 하면서 냉난방 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해 무공해 에너지를 얻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수팀이 개발한 신물질로 만든 이 수소저장합금은 고압 탱크에 비해 5배나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면서도 저장 압력은 낮아 수소에너지의 성능을 탁월하게 높였습니다.
이번 개발로 우리나라도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선진국형 가전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재영(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선진국에서는 기후협약 때문에 더 이상 프레온이나 HCFC 등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확실한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이 교수팀은 국내 가전업체들과 협력해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정용 냉난방 시스템에 우선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최성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이재영 교수팀이 개발한 냉난방 시스템을 승용차에 장착했습니다.
스위치를 켜자 냉방이 시작됩니다. 1분만에 차량 실내온도가 섭씨 25도에서 10도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4kg의 소형 냉난방 겸용기를 만들어 실험을 해 봤습니다. 2분만에 영하 20도까지 온도가 내려갑니다.
곧바로 난방기를 가동하자 2분만에 섭씨 20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시스템은 수소저장합금이 수소와 화학반응을 하면서 냉난방 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해 무공해 에너지를 얻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수팀이 개발한 신물질로 만든 이 수소저장합금은 고압 탱크에 비해 5배나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면서도 저장 압력은 낮아 수소에너지의 성능을 탁월하게 높였습니다.
이번 개발로 우리나라도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선진국형 가전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재영(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선진국에서는 기후협약 때문에 더 이상 프레온이나 HCFC 등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확실한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이 교수팀은 국내 가전업체들과 협력해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정용 냉난방 시스템에 우선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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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온 대체 수소 냉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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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존층 파괴와 같은 환경오염의 걱정이 없는 냉난방 시스템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최성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이재영 교수팀이 개발한 냉난방 시스템을 승용차에 장착했습니다.
스위치를 켜자 냉방이 시작됩니다. 1분만에 차량 실내온도가 섭씨 25도에서 10도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4kg의 소형 냉난방 겸용기를 만들어 실험을 해 봤습니다. 2분만에 영하 20도까지 온도가 내려갑니다.
곧바로 난방기를 가동하자 2분만에 섭씨 20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시스템은 수소저장합금이 수소와 화학반응을 하면서 냉난방 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해 무공해 에너지를 얻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수팀이 개발한 신물질로 만든 이 수소저장합금은 고압 탱크에 비해 5배나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면서도 저장 압력은 낮아 수소에너지의 성능을 탁월하게 높였습니다.
이번 개발로 우리나라도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선진국형 가전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재영(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선진국에서는 기후협약 때문에 더 이상 프레온이나 HCFC 등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확실한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이 교수팀은 국내 가전업체들과 협력해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정용 냉난방 시스템에 우선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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