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랑이를 닮은 진돗개가 경남 울주군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호반종 진돗개를 신강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선명하게 나타난 검정색 호랑이 얼룩무늬.
목덜미부터 옆구리까지 이어지는 검정 줄무늬는 호랑이 줄무늬와 흡사합니다.
용맹스런 호랑이라는 뜻에서 이름까지 맹호라고 붙인 이 개는 이제 겨우 5개월된 수컷 진돗개입니다.
⊙송원봉(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딴 개들이 저 개를 보면 미리 겁을 먹고 전부 내빼고 사람한테는 전혀 해코지를 않습니다.
⊙기자: 한 배에서 태어난 다른 개는 일반 황구라는 점에서 호랑이 진돗개 맹호의 특징은 더욱 두드러 집니다.
전문가들은 이 개가 황구나 백구와 같은 진돗개의 한 종류인 호반종 진돗개이며 적색 유전되는 과정에서 우연히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김영도(수의사): 이렇게 호랑이 무늬가 들어간 호반종도 진돗개 품종으로 인정은 되지만 옛날에는 잡종이라고 해서 많이 도태를 시키다 보니까 지금은 많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주 희귀하게 나타나는 품종이 되겠습니다.
⊙기자: 예부터 용맹한 성격 때문에 우수한 사냥개로 사랑받아온 토종 호반종 진돗개.
사람들의 무관심과 오해 속에서 세계적인 품종관리를 받지 못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이른바 호반종 진돗개를 신강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선명하게 나타난 검정색 호랑이 얼룩무늬.
목덜미부터 옆구리까지 이어지는 검정 줄무늬는 호랑이 줄무늬와 흡사합니다.
용맹스런 호랑이라는 뜻에서 이름까지 맹호라고 붙인 이 개는 이제 겨우 5개월된 수컷 진돗개입니다.
⊙송원봉(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딴 개들이 저 개를 보면 미리 겁을 먹고 전부 내빼고 사람한테는 전혀 해코지를 않습니다.
⊙기자: 한 배에서 태어난 다른 개는 일반 황구라는 점에서 호랑이 진돗개 맹호의 특징은 더욱 두드러 집니다.
전문가들은 이 개가 황구나 백구와 같은 진돗개의 한 종류인 호반종 진돗개이며 적색 유전되는 과정에서 우연히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김영도(수의사): 이렇게 호랑이 무늬가 들어간 호반종도 진돗개 품종으로 인정은 되지만 옛날에는 잡종이라고 해서 많이 도태를 시키다 보니까 지금은 많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주 희귀하게 나타나는 품종이 되겠습니다.
⊙기자: 예부터 용맹한 성격 때문에 우수한 사냥개로 사랑받아온 토종 호반종 진돗개.
사람들의 무관심과 오해 속에서 세계적인 품종관리를 받지 못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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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 진돗개
-
- 입력 2001-02-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호랑이를 닮은 진돗개가 경남 울주군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호반종 진돗개를 신강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선명하게 나타난 검정색 호랑이 얼룩무늬.
목덜미부터 옆구리까지 이어지는 검정 줄무늬는 호랑이 줄무늬와 흡사합니다.
용맹스런 호랑이라는 뜻에서 이름까지 맹호라고 붙인 이 개는 이제 겨우 5개월된 수컷 진돗개입니다.
⊙송원봉(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딴 개들이 저 개를 보면 미리 겁을 먹고 전부 내빼고 사람한테는 전혀 해코지를 않습니다.
⊙기자: 한 배에서 태어난 다른 개는 일반 황구라는 점에서 호랑이 진돗개 맹호의 특징은 더욱 두드러 집니다.
전문가들은 이 개가 황구나 백구와 같은 진돗개의 한 종류인 호반종 진돗개이며 적색 유전되는 과정에서 우연히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김영도(수의사): 이렇게 호랑이 무늬가 들어간 호반종도 진돗개 품종으로 인정은 되지만 옛날에는 잡종이라고 해서 많이 도태를 시키다 보니까 지금은 많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주 희귀하게 나타나는 품종이 되겠습니다.
⊙기자: 예부터 용맹한 성격 때문에 우수한 사냥개로 사랑받아온 토종 호반종 진돗개.
사람들의 무관심과 오해 속에서 세계적인 품종관리를 받지 못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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