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슈퍼리그 현대차 LG화재에 역전승

입력 2001.02.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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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라이벌 LG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리고 결승진출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배구 슈퍼리그 소식,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2위 다툼이 치열한 현대자동차와 LG화재.
결승진출을 가늠하는 중요한 일전인 만큼 숨가뿐 승부전이 이어졌습니다.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는 물고 물리는 대접전 끝에 풀세트까지 갔고 결국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현대자동차가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강만수(현대자동차 감독): 일단 최종전에 가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오늘 하여튼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 줘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현대자동차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돌아온 승부사 임도헌.
무릎통증에도 불구하고 공수에 걸쳐 빛나는 투혼을 발휘한 임도헌은 승부처인 마지막 세트 상대범실을 틈탄 3연속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임도헌(현대자동차, 15득점): 수비나 서브 리시브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었는데 기회가 왔으니까 공격, 오늘 경기에 대해 좀 만족하는 편입니다.
⊙기자: LG화재는 손석범이 39득점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번에도 현대자동차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여자부 최하위 도로공사는 선두 현대를 풀세트 접전끝에 잡고 올 시즌 첫 승의 갈증을 푸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담배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은 3:0으로 물리치고 6승 3패로 결승진출을 다투는 LG정유와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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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슈퍼리그 현대차 LG화재에 역전승
    • 입력 2001-02-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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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라이벌 LG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리고 결승진출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배구 슈퍼리그 소식,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2위 다툼이 치열한 현대자동차와 LG화재. 결승진출을 가늠하는 중요한 일전인 만큼 숨가뿐 승부전이 이어졌습니다.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는 물고 물리는 대접전 끝에 풀세트까지 갔고 결국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현대자동차가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강만수(현대자동차 감독): 일단 최종전에 가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오늘 하여튼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 줘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현대자동차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돌아온 승부사 임도헌. 무릎통증에도 불구하고 공수에 걸쳐 빛나는 투혼을 발휘한 임도헌은 승부처인 마지막 세트 상대범실을 틈탄 3연속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임도헌(현대자동차, 15득점): 수비나 서브 리시브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었는데 기회가 왔으니까 공격, 오늘 경기에 대해 좀 만족하는 편입니다. ⊙기자: LG화재는 손석범이 39득점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번에도 현대자동차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여자부 최하위 도로공사는 선두 현대를 풀세트 접전끝에 잡고 올 시즌 첫 승의 갈증을 푸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담배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은 3:0으로 물리치고 6승 3패로 결승진출을 다투는 LG정유와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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