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연봉조정신청 소리없는 전쟁
입력 2001.02.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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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명의 올 프로야구 연봉 조정 신청자 가운데 3명은 오늘 구단과 합의를 이뤘습니다.
조정 신청 막판까지 갈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 4건은 어떻게 결말날지 주목됩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접수된 연봉조정 신청은 모두 7건, 이 가운데 삼성의 노장진과 김영진, 신동주는 오늘 구단과 합의해 조정 신청이 취하됐습니다.
삼성의 임창용과 최창양, 한화의 송지만과 이영우 4건은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정신청을 접수한 KBO는 열흘 안인 오는 20일까지 구단과 선수 양자가 제시한 금액 가운데 하나만을 택해 판결을 내야 합니다.
조정위원회는 KBO총재가 주관이 돼 지금까지 KBO 사무총장과 운영팀장, 고문변호사로 구성해 왔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조정결과는 선수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김동주(두산): KBO나 구단이 조금 더 배려를 해 가지고 1년만 하고 안 할 것도 아니잖아요.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고 그냥 좋게좋게 해 가지고 하는 그런 장치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프로야구 출범 이후 지난 98년까지 KBO에 접수된 조정신청은 모두 75건.
이 가운데 62건은 최종 판결 이전에 구단과 선수가 합의해 취하됐습니다.
그러나 최종 판결까지 간 13건은 모두 구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양해영(KBO 홍보팀장): 선수가 조정 결과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면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가 되고요.
⊙기자: 2년 연속 선수협 사태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위기를 겪은 프로야구.
프로야구라는 거함의 키를 쥐고 있는 KBO가 이번 연봉조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조정 신청 막판까지 갈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 4건은 어떻게 결말날지 주목됩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접수된 연봉조정 신청은 모두 7건, 이 가운데 삼성의 노장진과 김영진, 신동주는 오늘 구단과 합의해 조정 신청이 취하됐습니다.
삼성의 임창용과 최창양, 한화의 송지만과 이영우 4건은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정신청을 접수한 KBO는 열흘 안인 오는 20일까지 구단과 선수 양자가 제시한 금액 가운데 하나만을 택해 판결을 내야 합니다.
조정위원회는 KBO총재가 주관이 돼 지금까지 KBO 사무총장과 운영팀장, 고문변호사로 구성해 왔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조정결과는 선수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김동주(두산): KBO나 구단이 조금 더 배려를 해 가지고 1년만 하고 안 할 것도 아니잖아요.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고 그냥 좋게좋게 해 가지고 하는 그런 장치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프로야구 출범 이후 지난 98년까지 KBO에 접수된 조정신청은 모두 75건.
이 가운데 62건은 최종 판결 이전에 구단과 선수가 합의해 취하됐습니다.
그러나 최종 판결까지 간 13건은 모두 구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양해영(KBO 홍보팀장): 선수가 조정 결과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면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가 되고요.
⊙기자: 2년 연속 선수협 사태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위기를 겪은 프로야구.
프로야구라는 거함의 키를 쥐고 있는 KBO가 이번 연봉조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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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7명의 올 프로야구 연봉 조정 신청자 가운데 3명은 오늘 구단과 합의를 이뤘습니다.
조정 신청 막판까지 갈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 4건은 어떻게 결말날지 주목됩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접수된 연봉조정 신청은 모두 7건, 이 가운데 삼성의 노장진과 김영진, 신동주는 오늘 구단과 합의해 조정 신청이 취하됐습니다.
삼성의 임창용과 최창양, 한화의 송지만과 이영우 4건은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정신청을 접수한 KBO는 열흘 안인 오는 20일까지 구단과 선수 양자가 제시한 금액 가운데 하나만을 택해 판결을 내야 합니다.
조정위원회는 KBO총재가 주관이 돼 지금까지 KBO 사무총장과 운영팀장, 고문변호사로 구성해 왔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조정결과는 선수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김동주(두산): KBO나 구단이 조금 더 배려를 해 가지고 1년만 하고 안 할 것도 아니잖아요.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고 그냥 좋게좋게 해 가지고 하는 그런 장치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프로야구 출범 이후 지난 98년까지 KBO에 접수된 조정신청은 모두 75건.
이 가운데 62건은 최종 판결 이전에 구단과 선수가 합의해 취하됐습니다.
그러나 최종 판결까지 간 13건은 모두 구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양해영(KBO 홍보팀장): 선수가 조정 결과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면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가 되고요.
⊙기자: 2년 연속 선수협 사태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위기를 겪은 프로야구.
프로야구라는 거함의 키를 쥐고 있는 KBO가 이번 연봉조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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