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선전 불구 ‘우생순 꿈 좌절’

입력 2008.08.21 (22:13) 수정 2008.08.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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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다시 준비했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아깝게 결승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경기종료 직전 노르웨이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초.

28대 27, 우리나라는 끝까지 노르웨이를 따라붙었습니다.

10초를 남겨두고 문필희의 득점이 극적으로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고, 28대 28,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와 동시에 노르웨이의 하메르셍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향해 우리 대표팀의 질주는 결국 29대 28, 한 점차 패배로, 마지막 순간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임영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종료 버저가 울린 뒤 골이 들어갔다며 항의해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점수는 공식기록으로 인정됐습니다.

임영철 감독은 이에 끝까지 항의할 뜻을 밝히며, 국제 핸드볼 연맹 등에 이의를 제기할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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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핸드볼, 선전 불구 ‘우생순 꿈 좌절’
    • 입력 2008-08-21 21:06:38
    • 수정2008-08-21 22:16:0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다시 준비했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아깝게 결승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경기종료 직전 노르웨이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초. 28대 27, 우리나라는 끝까지 노르웨이를 따라붙었습니다. 10초를 남겨두고 문필희의 득점이 극적으로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고, 28대 28,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와 동시에 노르웨이의 하메르셍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향해 우리 대표팀의 질주는 결국 29대 28, 한 점차 패배로, 마지막 순간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임영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종료 버저가 울린 뒤 골이 들어갔다며 항의해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점수는 공식기록으로 인정됐습니다. 임영철 감독은 이에 끝까지 항의할 뜻을 밝히며, 국제 핸드볼 연맹 등에 이의를 제기할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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