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스프린터 볼트, 세계 신기록 2관왕
입력 2008.08.21 (22:13)
수정 2008.08.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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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육상 100m 우승자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예상대로 2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웠는데요,12년만에 인간 한계를 무너뜨린 괴물 스프린터의 등장에 전 세계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덟 명 가운데 다섯번 째...
이번에도 스타트는 늦었습니다.
그러나 196센티미터의 키와 평균 2.44미터의 보폭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추진력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볼트는 타조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주법으로 성큼 성큼 곡선 주로를 차고 나왔고, 결승점을 50미터 남겨놓은 지점부터는 더 이상 경쟁자가 없었습니다.
끝까지 역주한 그의 기록은 19초 30.
'인간으로선 더 이상 넘어설 수 없다'던 마이클 존슨의 기록을 12년만에 깨트렸습니다.
9초 69의 100미터 세계신기록에 이어, 100미터와 200미터 동시 석권은 올림픽 역사상 9번째로, 칼 루이스 이후 24년 만입니다.
더욱이 두 종목에서 동시에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것은 볼트가 사상 처음입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 :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200m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100m보다 더 의미있습니다."
볼트의 목표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내일은 400미터 계주에서 역대 4번째 대회 3관왕에 도전합니다.
또 다른 신화를 향한 볼트의 질주에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남자 육상 100m 우승자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예상대로 2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웠는데요,12년만에 인간 한계를 무너뜨린 괴물 스프린터의 등장에 전 세계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덟 명 가운데 다섯번 째...
이번에도 스타트는 늦었습니다.
그러나 196센티미터의 키와 평균 2.44미터의 보폭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추진력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볼트는 타조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주법으로 성큼 성큼 곡선 주로를 차고 나왔고, 결승점을 50미터 남겨놓은 지점부터는 더 이상 경쟁자가 없었습니다.
끝까지 역주한 그의 기록은 19초 30.
'인간으로선 더 이상 넘어설 수 없다'던 마이클 존슨의 기록을 12년만에 깨트렸습니다.
9초 69의 100미터 세계신기록에 이어, 100미터와 200미터 동시 석권은 올림픽 역사상 9번째로, 칼 루이스 이후 24년 만입니다.
더욱이 두 종목에서 동시에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것은 볼트가 사상 처음입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 :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200m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100m보다 더 의미있습니다."
볼트의 목표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내일은 400미터 계주에서 역대 4번째 대회 3관왕에 도전합니다.
또 다른 신화를 향한 볼트의 질주에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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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스프린터 볼트, 세계 신기록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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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21 21:22:48
- 수정2008-08-21 22:18:46

<앵커 멘트>
남자 육상 100m 우승자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예상대로 2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웠는데요,12년만에 인간 한계를 무너뜨린 괴물 스프린터의 등장에 전 세계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덟 명 가운데 다섯번 째...
이번에도 스타트는 늦었습니다.
그러나 196센티미터의 키와 평균 2.44미터의 보폭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추진력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볼트는 타조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주법으로 성큼 성큼 곡선 주로를 차고 나왔고, 결승점을 50미터 남겨놓은 지점부터는 더 이상 경쟁자가 없었습니다.
끝까지 역주한 그의 기록은 19초 30.
'인간으로선 더 이상 넘어설 수 없다'던 마이클 존슨의 기록을 12년만에 깨트렸습니다.
9초 69의 100미터 세계신기록에 이어, 100미터와 200미터 동시 석권은 올림픽 역사상 9번째로, 칼 루이스 이후 24년 만입니다.
더욱이 두 종목에서 동시에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것은 볼트가 사상 처음입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 :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200m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100m보다 더 의미있습니다."
볼트의 목표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내일은 400미터 계주에서 역대 4번째 대회 3관왕에 도전합니다.
또 다른 신화를 향한 볼트의 질주에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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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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