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국 자존심 ‘금 싹쓸이’ 시동!

입력 2008.08.21 (22:13) 수정 2008.08.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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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태권도 덕분에 행복한 골든 데이였습니다.

여자부의 임수정과 남자부의 손태진이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싹쓸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권공주 임수정이 우리나라에 9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임수정은 터키 탄리쿨루와의 결승전에서 0대 0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막판에 점수를 냈습니다.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전광석화 같은 뒤차기를 성공시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임수정의 발은 정확하게 탄리쿨루의 가슴에 명중했습니다.

<인터뷰> 임수정(여자 57kg급 금메달)

임수정의 금메달은 남자부의 손태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손태진은 68kg급 결승전에서 미국의 마크 로페즈와 2대 2로 팽팽히 맞서다 종료 2초를 남기고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3대 2로 이겼습니다.

라이벌 로페즈의 허를 찌르는 정확하고 빠른 발차기였습니다.

내일은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 황경선이 금빛 발차기를 준비하고, 모레는 남자 80kg 이상 급의 차동민이 마지막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임수정과 손태진, 20대 기수들이 금빛 발차기에 시동을 걸면서 우리나라는 전 체급 금메달을 석권이란 신화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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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종주국 자존심 ‘금 싹쓸이’ 시동!
    • 입력 2008-08-21 21:43:44
    • 수정2008-08-22 07:48:0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은 태권도 덕분에 행복한 골든 데이였습니다. 여자부의 임수정과 남자부의 손태진이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싹쓸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권공주 임수정이 우리나라에 9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임수정은 터키 탄리쿨루와의 결승전에서 0대 0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막판에 점수를 냈습니다.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전광석화 같은 뒤차기를 성공시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임수정의 발은 정확하게 탄리쿨루의 가슴에 명중했습니다. <인터뷰> 임수정(여자 57kg급 금메달) 임수정의 금메달은 남자부의 손태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손태진은 68kg급 결승전에서 미국의 마크 로페즈와 2대 2로 팽팽히 맞서다 종료 2초를 남기고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3대 2로 이겼습니다. 라이벌 로페즈의 허를 찌르는 정확하고 빠른 발차기였습니다. 내일은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 황경선이 금빛 발차기를 준비하고, 모레는 남자 80kg 이상 급의 차동민이 마지막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임수정과 손태진, 20대 기수들이 금빛 발차기에 시동을 걸면서 우리나라는 전 체급 금메달을 석권이란 신화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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