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눈은 워낙 내린 양이 많아서 곳곳에서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두꺼운 쇠기둥의 철판 지붕도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입소식을 하던 대학생 500여 명이 무너지는 소리에 놀라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학생: 천천히 꽝꽝꽝 무너졌어요.
⊙기자: 소리가 여러 번 났었군요.
⊙대학생: 소리가 여러 번 났어요.
⊙기자: 400평 규모의 이 수련원 지붕에 쌓인 눈은 20cm.
눈의 수분 함유량이 10% 정도임을 감안할 때 물로 치면 2cm 두께의 물을 이고 있는 셈이 됩니다.
지붕 경사각도가 15도인 점을 감안하면 270여 톤의 하중이 지붕에 가해진 것입니다.
⊙수련원 관계자: 경사도에 대한 어떤 회사측의 이번 눈으로 인한 강도 깊은 피해 방지가 있어야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좀더 관찰을 못한 것에 대한...
⊙기자: 이번 폭설은 두꺼운 강철관을 엿가락처럼 휘게 만들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쌓인 눈이 얼거나 물이 돼 건축물에 흡수될 경우 더 많은 하중을 주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원창묵(건축사): 폭설이나 이런 것의 하중이 평소에 느껴지지 않았던 하중이 가미됨으로 인해서 급격히 건물이 붕괴되는 그러한 사태가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당국에서는 이번처럼 많은 눈이 지붕에 쌓여 있을 경우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주민들과 시설 관계자들에게 서둘러 지붕 위의 눈을 치우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함 철입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두꺼운 쇠기둥의 철판 지붕도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입소식을 하던 대학생 500여 명이 무너지는 소리에 놀라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학생: 천천히 꽝꽝꽝 무너졌어요.
⊙기자: 소리가 여러 번 났었군요.
⊙대학생: 소리가 여러 번 났어요.
⊙기자: 400평 규모의 이 수련원 지붕에 쌓인 눈은 20cm.
눈의 수분 함유량이 10% 정도임을 감안할 때 물로 치면 2cm 두께의 물을 이고 있는 셈이 됩니다.
지붕 경사각도가 15도인 점을 감안하면 270여 톤의 하중이 지붕에 가해진 것입니다.
⊙수련원 관계자: 경사도에 대한 어떤 회사측의 이번 눈으로 인한 강도 깊은 피해 방지가 있어야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좀더 관찰을 못한 것에 대한...
⊙기자: 이번 폭설은 두꺼운 강철관을 엿가락처럼 휘게 만들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쌓인 눈이 얼거나 물이 돼 건축물에 흡수될 경우 더 많은 하중을 주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원창묵(건축사): 폭설이나 이런 것의 하중이 평소에 느껴지지 않았던 하중이 가미됨으로 인해서 급격히 건물이 붕괴되는 그러한 사태가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당국에서는 이번처럼 많은 눈이 지붕에 쌓여 있을 경우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주민들과 시설 관계자들에게 서둘러 지붕 위의 눈을 치우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함 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험! 지붕위의 눈
-
- 입력 2001-02-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눈은 워낙 내린 양이 많아서 곳곳에서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두꺼운 쇠기둥의 철판 지붕도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입소식을 하던 대학생 500여 명이 무너지는 소리에 놀라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학생: 천천히 꽝꽝꽝 무너졌어요.
⊙기자: 소리가 여러 번 났었군요.
⊙대학생: 소리가 여러 번 났어요.
⊙기자: 400평 규모의 이 수련원 지붕에 쌓인 눈은 20cm.
눈의 수분 함유량이 10% 정도임을 감안할 때 물로 치면 2cm 두께의 물을 이고 있는 셈이 됩니다.
지붕 경사각도가 15도인 점을 감안하면 270여 톤의 하중이 지붕에 가해진 것입니다.
⊙수련원 관계자: 경사도에 대한 어떤 회사측의 이번 눈으로 인한 강도 깊은 피해 방지가 있어야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좀더 관찰을 못한 것에 대한...
⊙기자: 이번 폭설은 두꺼운 강철관을 엿가락처럼 휘게 만들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쌓인 눈이 얼거나 물이 돼 건축물에 흡수될 경우 더 많은 하중을 주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원창묵(건축사): 폭설이나 이런 것의 하중이 평소에 느껴지지 않았던 하중이 가미됨으로 인해서 급격히 건물이 붕괴되는 그러한 사태가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당국에서는 이번처럼 많은 눈이 지붕에 쌓여 있을 경우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주민들과 시설 관계자들에게 서둘러 지붕 위의 눈을 치우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함 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