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타고 가는 환상의 눈꽃세상

입력 2001.02.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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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작스런 이번 폭설은 많은 피해를 가져왔지만 막바지 겨울에 낭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환상의 눈꽃열차 여행 이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두대간을 따라 운행되는 눈꽃열차가 제철을 만났습니다.
지나는 곳마다 흰눈 천지입니다. 승객들은 스쳐지나가는 순백색의 설경을 바라보며 연신 환호성을 외칩니다.
인적이 드문 산속의 작은 마을은 동화속 삽화처럼 아늑합니다. 눈꽃이 화사하게 핀 백두대간의 비경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김종숙(서울 연희동): 가슴이 확 트여서 너무 좋고 또 친구들하고 이렇게 같이 나오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모든 게 다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승객들은 창밖의 설경을 바라보며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간직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 해발 855m의 태백 추전역. 눈꽃열차의 종착지입니다.
눈을 돌려 둘러봐도 보이는 것은 눈덮인 산야. 연인끼리, 가족끼리 눈꽃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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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타고 가는 환상의 눈꽃세상
    • 입력 2001-02-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갑작스런 이번 폭설은 많은 피해를 가져왔지만 막바지 겨울에 낭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환상의 눈꽃열차 여행 이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두대간을 따라 운행되는 눈꽃열차가 제철을 만났습니다. 지나는 곳마다 흰눈 천지입니다. 승객들은 스쳐지나가는 순백색의 설경을 바라보며 연신 환호성을 외칩니다. 인적이 드문 산속의 작은 마을은 동화속 삽화처럼 아늑합니다. 눈꽃이 화사하게 핀 백두대간의 비경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김종숙(서울 연희동): 가슴이 확 트여서 너무 좋고 또 친구들하고 이렇게 같이 나오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모든 게 다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승객들은 창밖의 설경을 바라보며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간직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 해발 855m의 태백 추전역. 눈꽃열차의 종착지입니다. 눈을 돌려 둘러봐도 보이는 것은 눈덮인 산야. 연인끼리, 가족끼리 눈꽃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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