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와 삼성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 프로농구 수원경기에서 SK가 삼성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올시즌 맞대결에서 첫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73:73, 동점이던 경기 종료 12초 전, 하니발이 던진 역점 3점슛이 적중된 SK.
한치의 양보도 없이 숨막히게 이어졌던 삼성과의 대결에서 SK가 먼저 승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삼성은 종료 7.9초 전, 이규섭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습니다.
올시즌 삼성에게 4전 전패를 당했던 SK와 지난 SK전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개운치 못한 1승을 챙겼던 삼성전.
코트보다는 오히려 벤치의 신경전이 치열했던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은 SK의 명쾌한 설욕전으로 끝났습니다.
⊙최인선(SK 감독): 다만 삼성전에서 자존심 때문에 선수들이 그것에 대한 힘을 낸 것 같습니다.
⊙하니발(SK):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 공을 던졌습니다.
⊙기자: 잠실에서는 SBS가 이상민이 빠진 현대를 85: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려 3위 SK를 한 게임 반차로 추격했습니다.
2위 LG도 기아를 128:94로 크게 물리치고 3위 SK와 한 경기 반의 승차를 유지했습니다.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삼보를 만난 신세기는 99:87로 승리해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동양은 골드뱅크를 93:90로 꺾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73:73, 동점이던 경기 종료 12초 전, 하니발이 던진 역점 3점슛이 적중된 SK.
한치의 양보도 없이 숨막히게 이어졌던 삼성과의 대결에서 SK가 먼저 승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삼성은 종료 7.9초 전, 이규섭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습니다.
올시즌 삼성에게 4전 전패를 당했던 SK와 지난 SK전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개운치 못한 1승을 챙겼던 삼성전.
코트보다는 오히려 벤치의 신경전이 치열했던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은 SK의 명쾌한 설욕전으로 끝났습니다.
⊙최인선(SK 감독): 다만 삼성전에서 자존심 때문에 선수들이 그것에 대한 힘을 낸 것 같습니다.
⊙하니발(SK):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 공을 던졌습니다.
⊙기자: 잠실에서는 SBS가 이상민이 빠진 현대를 85: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려 3위 SK를 한 게임 반차로 추격했습니다.
2위 LG도 기아를 128:94로 크게 물리치고 3위 SK와 한 경기 반의 승차를 유지했습니다.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삼보를 만난 신세기는 99:87로 승리해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동양은 골드뱅크를 93:90로 꺾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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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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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SK와 삼성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 프로농구 수원경기에서 SK가 삼성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올시즌 맞대결에서 첫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73:73, 동점이던 경기 종료 12초 전, 하니발이 던진 역점 3점슛이 적중된 SK.
한치의 양보도 없이 숨막히게 이어졌던 삼성과의 대결에서 SK가 먼저 승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삼성은 종료 7.9초 전, 이규섭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습니다.
올시즌 삼성에게 4전 전패를 당했던 SK와 지난 SK전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개운치 못한 1승을 챙겼던 삼성전.
코트보다는 오히려 벤치의 신경전이 치열했던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은 SK의 명쾌한 설욕전으로 끝났습니다.
⊙최인선(SK 감독): 다만 삼성전에서 자존심 때문에 선수들이 그것에 대한 힘을 낸 것 같습니다.
⊙하니발(SK):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 공을 던졌습니다.
⊙기자: 잠실에서는 SBS가 이상민이 빠진 현대를 85: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려 3위 SK를 한 게임 반차로 추격했습니다.
2위 LG도 기아를 128:94로 크게 물리치고 3위 SK와 한 경기 반의 승차를 유지했습니다.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삼보를 만난 신세기는 99:87로 승리해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동양은 골드뱅크를 93:90로 꺾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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