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검사 달라졌다

입력 2001.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징병검사 제도가 달라졌습니다.
병무비리 여지를 원천봉쇄하기 위해서 검사시작부터 최종 판정까지 모든 과정이 전산으로 자동처리되는 것입니다.
들어 처음 실시된 징병검사 현장을 성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 징병검사 제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인 신분인식 카드입니다.
수검자를 촬영해 컴퓨터와 카드에 동시에 입력한 뒤 검사내내 이 카드로 신분을 확인합니다.
대리수검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새 징병검사 제도는 모든 측정과 검사, 그리고 결과가 전산을 통해 자동 처리됩니다.
검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기존의 군의관 대신 병무청에 소속된 의사가 검사를 맡도록 했습니다.
각 검사과정의 결과들은 이렇게 전산으로 종합처리돼 최종적인 병역판정 또한 자동으로 내려지게 됩니다.
수검자들의 반응은 일단 좋은 편입니다.
⊙문현국(수검자):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컴퓨터로 처리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 같고요, 그래서 일단 저는 군대가는 사람으로써 안심이 되고요.
⊙기자: 면제 대상자로 판정되면 시민단체의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판정 심의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토록 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징병검사 결과는 디지털로 영구 보관되고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징병검사 달라졌다
    • 입력 2001-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징병검사 제도가 달라졌습니다. 병무비리 여지를 원천봉쇄하기 위해서 검사시작부터 최종 판정까지 모든 과정이 전산으로 자동처리되는 것입니다. 들어 처음 실시된 징병검사 현장을 성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 징병검사 제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인 신분인식 카드입니다. 수검자를 촬영해 컴퓨터와 카드에 동시에 입력한 뒤 검사내내 이 카드로 신분을 확인합니다. 대리수검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새 징병검사 제도는 모든 측정과 검사, 그리고 결과가 전산을 통해 자동 처리됩니다. 검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기존의 군의관 대신 병무청에 소속된 의사가 검사를 맡도록 했습니다. 각 검사과정의 결과들은 이렇게 전산으로 종합처리돼 최종적인 병역판정 또한 자동으로 내려지게 됩니다. 수검자들의 반응은 일단 좋은 편입니다. ⊙문현국(수검자):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컴퓨터로 처리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 같고요, 그래서 일단 저는 군대가는 사람으로써 안심이 되고요. ⊙기자: 면제 대상자로 판정되면 시민단체의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판정 심의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토록 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징병검사 결과는 디지털로 영구 보관되고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