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학민, ‘트리플’ 날았다

입력 2008.09.03 (21:53) 수정 2008.09.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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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대한항공의 김학민이 차세대 거포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김학민은 LIG와의 준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학민에 의한, 김학민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김학민은 듀스접전이 이어지던 1세트부터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28대 28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대한항공으로 분위기를 몰아왔습니다.

기세가 오른 김학민은 자유자재로 공격을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탄력 넘치는 점프를 이용한 서브 에이스, 긴 체공시간에서 나오는 강력한 후위공격, 그리고 상대의 기를 죽이는 블로킹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24점을 올린 김학민의 활약속에, 대한항공은 LIG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김학민

LIG의 김요한도 팀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김학민과 김요한, 차세대 거포 자리를 놓고 펼치는 두 미남스타의 대결은 올 시즌 최고의 흥행 카드로 떠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KT&G가 GS 칼텍스를 꺾고, 준결승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29득점을 폭발시킨 외국인 선수 마리안이 KT&G의 3대 2 대역전승을 주도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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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김학민, ‘트리플’ 날았다
    • 입력 2008-09-03 21:37:42
    • 수정2008-09-03 2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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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대한항공의 김학민이 차세대 거포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김학민은 LIG와의 준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학민에 의한, 김학민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김학민은 듀스접전이 이어지던 1세트부터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28대 28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대한항공으로 분위기를 몰아왔습니다. 기세가 오른 김학민은 자유자재로 공격을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탄력 넘치는 점프를 이용한 서브 에이스, 긴 체공시간에서 나오는 강력한 후위공격, 그리고 상대의 기를 죽이는 블로킹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24점을 올린 김학민의 활약속에, 대한항공은 LIG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김학민 LIG의 김요한도 팀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김학민과 김요한, 차세대 거포 자리를 놓고 펼치는 두 미남스타의 대결은 올 시즌 최고의 흥행 카드로 떠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KT&G가 GS 칼텍스를 꺾고, 준결승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29득점을 폭발시킨 외국인 선수 마리안이 KT&G의 3대 2 대역전승을 주도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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