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프로야구에서는 연장 18회, 5시간 51분의 역대 최장시간 경기라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무박 2일로 찐땀승부를 펼친 두산과 한화가 오늘도 대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예)
두 팀 어제 진짜 땀을 뺐죠?
<리포트>
예,어제 두산과 한화는 잠실에서 0대 0의 지루한 행진 속에 18회 초 투아웃 때 자정을 넘기더니 결국 0시 22분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18회 승부는 이전 최고 기록 15회를 3이닝이나 경신한 신기록이었고, 기록지도 2배인 넉 장이나 사용됐습니다.
무려 5시간 51분, 역대 최장시간 동안 벌어진 역대 두 번째 무박 2일 경기에서 관중들과 선수,감독들 모두 지쳤습니다.
여기서 두 감독의 말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인식(한화 감독) : "너무 힘들다.승부가 나지 않으면 12회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 "경기하는데요,허리가 다 아프더라구요."
두 팀, 힘이 빠졌을 법 했지만 오늘은 초반부터 점수를 냈습니다.
한화는 1회초, 추승우와 윤재국의 장타를 앞세워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두산도 1회말, 김혁민의 폭투를 틈타 한 점을 따라 붙었습니다.
2,3,4위 순위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2위 두산이 4위 한화에 9회 현재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3위 롯데가 꼴찌 LG에 9대 6, 3점차로 도망가고 있습니다
강민호는 2회말 2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등, 혼자 4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의 양준혁은 대구에서 개인통산 339호째 홈런을 날려 장종훈이 보유하고 있는 역대 개인 최다 홈런 340개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은 기아에 6대 5로 앞서 있고 SK는 히어로즈에 5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어제 프로야구에서는 연장 18회, 5시간 51분의 역대 최장시간 경기라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무박 2일로 찐땀승부를 펼친 두산과 한화가 오늘도 대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예)
두 팀 어제 진짜 땀을 뺐죠?
<리포트>
예,어제 두산과 한화는 잠실에서 0대 0의 지루한 행진 속에 18회 초 투아웃 때 자정을 넘기더니 결국 0시 22분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18회 승부는 이전 최고 기록 15회를 3이닝이나 경신한 신기록이었고, 기록지도 2배인 넉 장이나 사용됐습니다.
무려 5시간 51분, 역대 최장시간 동안 벌어진 역대 두 번째 무박 2일 경기에서 관중들과 선수,감독들 모두 지쳤습니다.
여기서 두 감독의 말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인식(한화 감독) : "너무 힘들다.승부가 나지 않으면 12회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 "경기하는데요,허리가 다 아프더라구요."
두 팀, 힘이 빠졌을 법 했지만 오늘은 초반부터 점수를 냈습니다.
한화는 1회초, 추승우와 윤재국의 장타를 앞세워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두산도 1회말, 김혁민의 폭투를 틈타 한 점을 따라 붙었습니다.
2,3,4위 순위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2위 두산이 4위 한화에 9회 현재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3위 롯데가 꼴찌 LG에 9대 6, 3점차로 도망가고 있습니다
강민호는 2회말 2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등, 혼자 4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의 양준혁은 대구에서 개인통산 339호째 홈런을 날려 장종훈이 보유하고 있는 역대 개인 최다 홈런 340개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은 기아에 6대 5로 앞서 있고 SK는 히어로즈에 5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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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한화 , ‘18회 최장 승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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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04 21:34:45

<앵커 멘트>
어제 프로야구에서는 연장 18회, 5시간 51분의 역대 최장시간 경기라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무박 2일로 찐땀승부를 펼친 두산과 한화가 오늘도 대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예)
두 팀 어제 진짜 땀을 뺐죠?
<리포트>
예,어제 두산과 한화는 잠실에서 0대 0의 지루한 행진 속에 18회 초 투아웃 때 자정을 넘기더니 결국 0시 22분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18회 승부는 이전 최고 기록 15회를 3이닝이나 경신한 신기록이었고, 기록지도 2배인 넉 장이나 사용됐습니다.
무려 5시간 51분, 역대 최장시간 동안 벌어진 역대 두 번째 무박 2일 경기에서 관중들과 선수,감독들 모두 지쳤습니다.
여기서 두 감독의 말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인식(한화 감독) : "너무 힘들다.승부가 나지 않으면 12회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 "경기하는데요,허리가 다 아프더라구요."
두 팀, 힘이 빠졌을 법 했지만 오늘은 초반부터 점수를 냈습니다.
한화는 1회초, 추승우와 윤재국의 장타를 앞세워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두산도 1회말, 김혁민의 폭투를 틈타 한 점을 따라 붙었습니다.
2,3,4위 순위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2위 두산이 4위 한화에 9회 현재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3위 롯데가 꼴찌 LG에 9대 6, 3점차로 도망가고 있습니다
강민호는 2회말 2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등, 혼자 4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의 양준혁은 대구에서 개인통산 339호째 홈런을 날려 장종훈이 보유하고 있는 역대 개인 최다 홈런 340개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은 기아에 6대 5로 앞서 있고 SK는 히어로즈에 5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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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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