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며느리 ‘차례상 차리기 체험’
입력 2008.09.12 (21:47)
수정 2008.09.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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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며느리들이 추석 차례상 차리기와 송편빚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배웠습니다.
낯설고 서툴지만 정성껏 배우는 이들을 이종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며느리들이 옷 고름 매는 법을 배웁니다.
이마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지만, 뜻대로 잘 되질 않습니다.
“요렇게 해서 둥글둥글하게”
송편을 빚을 땐 손으로 꾹꾹 눌러 정성을 보탭니다.
<인터뷰> 누에티김리엔(베트남) : "오늘 송편 많이 만들었어요..다음에 집에서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오늘 전통 체험행사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시집 온 외국인 며느리 24명이 참석했습니다.
대부분 맏며느리로, 낯설고 물 선 이국 땅의 전통문화가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재클린(필리핀) : "처음엔 어떡해 어떡해 너무 못해요. 그래서 너무 배우고 싶었어요"
추석상 차림 걱정에 차례상 차리기 시간에는 휴대전화로 사진까지 찍어가며 각별한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의근(회장/새마을운동 중앙회) : "친정 어머니가 돼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또 외로움도 달래주고, 그래서 우리가 함께가는 추석이 되도록"
함께 나누고 즐기며... 외국인 며느리들은 이제 한가위가 외롭지 않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며느리들이 추석 차례상 차리기와 송편빚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배웠습니다.
낯설고 서툴지만 정성껏 배우는 이들을 이종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며느리들이 옷 고름 매는 법을 배웁니다.
이마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지만, 뜻대로 잘 되질 않습니다.
“요렇게 해서 둥글둥글하게”
송편을 빚을 땐 손으로 꾹꾹 눌러 정성을 보탭니다.
<인터뷰> 누에티김리엔(베트남) : "오늘 송편 많이 만들었어요..다음에 집에서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오늘 전통 체험행사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시집 온 외국인 며느리 24명이 참석했습니다.
대부분 맏며느리로, 낯설고 물 선 이국 땅의 전통문화가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재클린(필리핀) : "처음엔 어떡해 어떡해 너무 못해요. 그래서 너무 배우고 싶었어요"
추석상 차림 걱정에 차례상 차리기 시간에는 휴대전화로 사진까지 찍어가며 각별한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의근(회장/새마을운동 중앙회) : "친정 어머니가 돼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또 외로움도 달래주고, 그래서 우리가 함께가는 추석이 되도록"
함께 나누고 즐기며... 외국인 며느리들은 이제 한가위가 외롭지 않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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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며느리 ‘차례상 차리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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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12 20:53:36
- 수정2008-09-12 21:56:46
![](/newsimage2/200809/20080912/1632274.jpg)
<앵커 멘트>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며느리들이 추석 차례상 차리기와 송편빚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배웠습니다.
낯설고 서툴지만 정성껏 배우는 이들을 이종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며느리들이 옷 고름 매는 법을 배웁니다.
이마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지만, 뜻대로 잘 되질 않습니다.
“요렇게 해서 둥글둥글하게”
송편을 빚을 땐 손으로 꾹꾹 눌러 정성을 보탭니다.
<인터뷰> 누에티김리엔(베트남) : "오늘 송편 많이 만들었어요..다음에 집에서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오늘 전통 체험행사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시집 온 외국인 며느리 24명이 참석했습니다.
대부분 맏며느리로, 낯설고 물 선 이국 땅의 전통문화가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재클린(필리핀) : "처음엔 어떡해 어떡해 너무 못해요. 그래서 너무 배우고 싶었어요"
추석상 차림 걱정에 차례상 차리기 시간에는 휴대전화로 사진까지 찍어가며 각별한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의근(회장/새마을운동 중앙회) : "친정 어머니가 돼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또 외로움도 달래주고, 그래서 우리가 함께가는 추석이 되도록"
함께 나누고 즐기며... 외국인 며느리들은 이제 한가위가 외롭지 않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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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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