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 삼성화재 5연속 우승 예감

입력 2001.02.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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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슈퍼리그 3차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챔피언 결정전 상대인 현대자동차에게 완승을 거둬 슈퍼리그 5연속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호수비가 완벽한 득점으로 연결되는 치밀한 조직력.
실점위기를 득점 기회로 바꿔 버린 절묘한 플레이가 바로 삼성화재의 저력이었습니다.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가던 1, 2세트. 석진욱과 김세진의 노련미가 무적군단 삼성화재의 저력을 더욱 빛냈습니다.
21:20으로 삼성화재가 한 점 앞센 첫 세트, 석진욱의 연속 블로킹에 이은 연속 처내기가 승부를 가릅니다.
김세진은 예전의 스피드와 타점을 완전히 되찾으며 팀내 최다 득점으로 삼성화재의 3:0 완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현대와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삼성화재는 5연속 우승의 자신감을 불태웠습니다.
⊙김세진(삼성화재, 17득점): 전성기 때, 전성기 때 그러는데 저는 아직 나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최대한 컨디션 조절 잘 해서 예전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현대도 늘 삼성화재를 이길 수 있는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조금도 방심하지 않고 결승전에서 좋은 시합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현대자동차는 삼성화재와 1, 2세트 대등한 경기를 펼쳐 24일 시작되는 결승전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2진들을 기용하고도 담배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LG정유를 세트 득실차로 따돌리고 여자부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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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슈퍼리그 삼성화재 5연속 우승 예감
    • 입력 2001-0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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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슈퍼리그 3차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챔피언 결정전 상대인 현대자동차에게 완승을 거둬 슈퍼리그 5연속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호수비가 완벽한 득점으로 연결되는 치밀한 조직력. 실점위기를 득점 기회로 바꿔 버린 절묘한 플레이가 바로 삼성화재의 저력이었습니다.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가던 1, 2세트. 석진욱과 김세진의 노련미가 무적군단 삼성화재의 저력을 더욱 빛냈습니다. 21:20으로 삼성화재가 한 점 앞센 첫 세트, 석진욱의 연속 블로킹에 이은 연속 처내기가 승부를 가릅니다. 김세진은 예전의 스피드와 타점을 완전히 되찾으며 팀내 최다 득점으로 삼성화재의 3:0 완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현대와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삼성화재는 5연속 우승의 자신감을 불태웠습니다. ⊙김세진(삼성화재, 17득점): 전성기 때, 전성기 때 그러는데 저는 아직 나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최대한 컨디션 조절 잘 해서 예전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현대도 늘 삼성화재를 이길 수 있는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조금도 방심하지 않고 결승전에서 좋은 시합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현대자동차는 삼성화재와 1, 2세트 대등한 경기를 펼쳐 24일 시작되는 결승전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2진들을 기용하고도 담배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LG정유를 세트 득실차로 따돌리고 여자부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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