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생팀 SK 와이번스 탈꼴찌 선언

입력 2001.02.2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프로야구 신생팀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호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림픽의 열기와 환호성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기운으로 넘쳐나는 호주 시드니.
프로야구 SK 선수들이 시드니의 낮과 밤을 연일 강훈련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단된 SK의 올 시즌 목표는 꼴찌 탈출과 함께 중위권 도약.
⊙강병철(SK 감독): 최소한도 중위권 이상을 보고 열심히 뛰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견고해진 마운드가 도약의 선봉에 나섭니다.
시드니 올림픽에서 언더핸드 투수의 유력을 뽐내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신인 정대현과 지난해 신인왕 출신 이승호가 선발에 가세해 무게감을 실어주었습니다.
⊙정대현(SK 신인투수): 타자한테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는 제구력이 정확히 된 좋은 그런 볼을 많이 던질 생각입니다.
⊙기자: 현대에 무려 15억원을 주고 데려온 마무리 조규제와 중간 조웅천도 마운드 강화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SK의 변신은 타격에서도 예고됩니다. 김경기와 이호준, 강혁 등의 거포들이 1루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또 계약금 4억 5000만원을 받은특급 신인포수 정상호는 당장 올 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찰 태세입니다.
⊙정상호(SK 신인포수): 고등학교에서 바로 프로 와 가지고요.
아직 프로에 대한 걸 잘 모르고 그래서 선배한테 배우고 있는데...
⊙기자: 탈꼴치를 선언한 프로야구 막내팀 SK 와이번스.
올 시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신생팀 SK 와이번스 탈꼴찌 선언
    • 입력 2001-0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프로야구 신생팀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호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림픽의 열기와 환호성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기운으로 넘쳐나는 호주 시드니. 프로야구 SK 선수들이 시드니의 낮과 밤을 연일 강훈련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단된 SK의 올 시즌 목표는 꼴찌 탈출과 함께 중위권 도약. ⊙강병철(SK 감독): 최소한도 중위권 이상을 보고 열심히 뛰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견고해진 마운드가 도약의 선봉에 나섭니다. 시드니 올림픽에서 언더핸드 투수의 유력을 뽐내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신인 정대현과 지난해 신인왕 출신 이승호가 선발에 가세해 무게감을 실어주었습니다. ⊙정대현(SK 신인투수): 타자한테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는 제구력이 정확히 된 좋은 그런 볼을 많이 던질 생각입니다. ⊙기자: 현대에 무려 15억원을 주고 데려온 마무리 조규제와 중간 조웅천도 마운드 강화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SK의 변신은 타격에서도 예고됩니다. 김경기와 이호준, 강혁 등의 거포들이 1루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또 계약금 4억 5000만원을 받은특급 신인포수 정상호는 당장 올 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찰 태세입니다. ⊙정상호(SK 신인포수): 고등학교에서 바로 프로 와 가지고요. 아직 프로에 대한 걸 잘 모르고 그래서 선배한테 배우고 있는데... ⊙기자: 탈꼴치를 선언한 프로야구 막내팀 SK 와이번스. 올 시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