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부총재 “금융위기 세계적 침체 없이 극복”

입력 2008.09.19 (07:38) 수정 2008.09.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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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 침체까지는 가지 않고 극복될 것이라고 IMF부총재가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금융위기의 근원인 미국 주택 경기가 내년 바닥을 확인하고 안정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존 립스키 IMF 수석 부총재는 이번 금융 위기의 원인인 미국 주택 경기가 내년이면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녹취>존 립스키(IMF 수석 부총재):"급격한 하락끝에 바닥을 확인하고 내년에 미국 집값은 안정될 겁니다."

미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미정부가 인수해 부실 주택담보 대출의 부담이 줄고, 주택시장 안정에 역할을 하게됐으며 실제 주택 적체율도 다소나마 줄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금융 위기는 극복되며, 항간에서 제기되는 세계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이번 금융위기가 내년 전세계 경제 회복을 막을 수는 없다는 게 IMF의 공식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금융위기에도 미국의 실물부문은 어느 때 보다 수익률과 생산성 등에 있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 금융시장은 감자와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과 금융 구조를 바꾸는 역사적인 질서 재편과정에 들어갔다고 규정했습니다.

또 AIG 등에 대한 구제 금융등 미국정부의 최근 정책에 대해 심대한 타격을 막기 위한 필요조처라면서도 경우에 따라 달라지는 이번 조처에 대해 적쟎은 의문에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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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부총재 “금융위기 세계적 침체 없이 극복”
    • 입력 2008-09-19 06:54:19
    • 수정2008-09-19 1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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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 침체까지는 가지 않고 극복될 것이라고 IMF부총재가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금융위기의 근원인 미국 주택 경기가 내년 바닥을 확인하고 안정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존 립스키 IMF 수석 부총재는 이번 금융 위기의 원인인 미국 주택 경기가 내년이면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녹취>존 립스키(IMF 수석 부총재):"급격한 하락끝에 바닥을 확인하고 내년에 미국 집값은 안정될 겁니다." 미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미정부가 인수해 부실 주택담보 대출의 부담이 줄고, 주택시장 안정에 역할을 하게됐으며 실제 주택 적체율도 다소나마 줄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금융 위기는 극복되며, 항간에서 제기되는 세계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이번 금융위기가 내년 전세계 경제 회복을 막을 수는 없다는 게 IMF의 공식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금융위기에도 미국의 실물부문은 어느 때 보다 수익률과 생산성 등에 있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 금융시장은 감자와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과 금융 구조를 바꾸는 역사적인 질서 재편과정에 들어갔다고 규정했습니다. 또 AIG 등에 대한 구제 금융등 미국정부의 최근 정책에 대해 심대한 타격을 막기 위한 필요조처라면서도 경우에 따라 달라지는 이번 조처에 대해 적쟎은 의문에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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