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선물’ 패럴림픽이 남긴 과제

입력 2008.09.19 (21:50) 수정 2008.09.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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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종합 13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성적에 걸맞는 선수 양성과 인프라 확충 등 지원 환경을 되돌아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동의 드라마 장애인 올림픽, 꿈과 희망을 선사했지만, 아직도 그들만의 잔치는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선수 부족입니다.

양궁과 탁구는 후진 양성이 미미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신예들이 대거 나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사격과 대조를 이룹니다.

<인터뷰>홍석만

장애인 선수촌 건설이라는 외형적인 성과와 달리 저변은 여전히 초라한 수준입니다.

수영 대표팀은 연습장을 구하지 못해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대형 스폰서의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색한 지원도 되돌아봐야 합니다.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에 걸맞는 지원 환경을 갖추는 일, 선진 장애인스포츠국가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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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 선물’ 패럴림픽이 남긴 과제
    • 입력 2008-09-19 21:40:51
    • 수정2008-09-19 2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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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종합 13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성적에 걸맞는 선수 양성과 인프라 확충 등 지원 환경을 되돌아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동의 드라마 장애인 올림픽, 꿈과 희망을 선사했지만, 아직도 그들만의 잔치는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선수 부족입니다. 양궁과 탁구는 후진 양성이 미미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신예들이 대거 나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사격과 대조를 이룹니다. <인터뷰>홍석만 장애인 선수촌 건설이라는 외형적인 성과와 달리 저변은 여전히 초라한 수준입니다. 수영 대표팀은 연습장을 구하지 못해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대형 스폰서의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색한 지원도 되돌아봐야 합니다.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에 걸맞는 지원 환경을 갖추는 일, 선진 장애인스포츠국가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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