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한국신’ 이정준, 육상 새 희망

입력 2008.09.25 (21:52) 수정 2008.09.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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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 국제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정준이 남자 허들 11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육상의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정준이 리듬감 있게 허들을 넘으며 선두다툼을 벌입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레이스 끝에 13초 5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자신의 기록을 0.02초 앞당긴 또 하나의 한국 신기록.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한국신기록행진입니다.

은메달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정준은 다음달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정준 : "자신감을 안고 갑니다."

여자 장대 높이 뛰기에서도 최윤희가 한국신기록을 보탰습니다.

4미터 15센티미터로 역시 자신의 기록을 4센티미터 늘렸습니다.

김봉진 30년이나 묵은 남자육상 100m 한국기록은 이번에도 새 주인공을 찾지 못했습니다. 임희남이 나섰으나 10초74로 또 다시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 인기스타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이신바예바는 4m 60센티미터의 기대 이하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이신바예바 : "기록은 부진했으나 좋은 경기를 치렀다"

두 개의 한국신기록이 수립된 이번 대회는 모든 운영을 2011년 대구세계선수권에 맞춰 점검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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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들 한국신’ 이정준, 육상 새 희망
    • 입력 2008-09-25 21:38:05
    • 수정2008-09-25 2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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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 국제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정준이 남자 허들 11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육상의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정준이 리듬감 있게 허들을 넘으며 선두다툼을 벌입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레이스 끝에 13초 5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자신의 기록을 0.02초 앞당긴 또 하나의 한국 신기록.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한국신기록행진입니다. 은메달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정준은 다음달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정준 : "자신감을 안고 갑니다." 여자 장대 높이 뛰기에서도 최윤희가 한국신기록을 보탰습니다. 4미터 15센티미터로 역시 자신의 기록을 4센티미터 늘렸습니다. 김봉진 30년이나 묵은 남자육상 100m 한국기록은 이번에도 새 주인공을 찾지 못했습니다. 임희남이 나섰으나 10초74로 또 다시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 인기스타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이신바예바는 4m 60센티미터의 기대 이하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이신바예바 : "기록은 부진했으나 좋은 경기를 치렀다" 두 개의 한국신기록이 수립된 이번 대회는 모든 운영을 2011년 대구세계선수권에 맞춰 점검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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