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컵대회도 출전 ‘적응 과제’

입력 2008.09.25 (21:52) 수정 2008.09.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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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이 컵대회에도 출전하며 세 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습니다.

데뷔 초반부터 주전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망과의 컵대회를 벤치에서 시작한 박주영.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승부수로 투입됐습니다.

박주영은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지만 아쉽게도 휘슬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팀의 패배도 막지 못했습니다.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출전한 박주영은 당분간 주전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주전들을 쉬게하는 컵대회에서 교체출전한 점은 더 중요한 리그 경기에, 박주영을 활용하겠다는 감독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고메즈(감독) : "박주영에겐 휴식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고메즈 감독도 박주영이 아직 한 템포 빠른 프랑스 축구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빠른 축구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화려한 데뷔전으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지, 이번 주말 릴과의 리그전에는 국가대표 복귀도 걸려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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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컵대회도 출전 ‘적응 과제’
    • 입력 2008-09-25 21:39:58
    • 수정2008-09-25 21: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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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이 컵대회에도 출전하며 세 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습니다. 데뷔 초반부터 주전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망과의 컵대회를 벤치에서 시작한 박주영.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승부수로 투입됐습니다. 박주영은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지만 아쉽게도 휘슬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팀의 패배도 막지 못했습니다.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출전한 박주영은 당분간 주전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주전들을 쉬게하는 컵대회에서 교체출전한 점은 더 중요한 리그 경기에, 박주영을 활용하겠다는 감독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고메즈(감독) : "박주영에겐 휴식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고메즈 감독도 박주영이 아직 한 템포 빠른 프랑스 축구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빠른 축구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화려한 데뷔전으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지, 이번 주말 릴과의 리그전에는 국가대표 복귀도 걸려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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